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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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스' 지성, 대저택 입성…소름 돋는 첫날밤 [포인트:신]

기사입력 2022.07.27 09:1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지성이 사라진 살해 흉기 ‘아다마스’를 찾기 위해 적진에 침투한다.

27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수목드라마 ‘아다마스’가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하우신(지성 분)의 해송그룹 저택 ‘해송원’ 입성 첫날을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잘나가는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인 하우신은 어머니가 죽기 전 남긴 유언과 더불어 익명의 누군가로부터 온 편지를 통해 계부의 죽음에 의구심을 품게 된다.



그때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대한민국 거대 대기업 해송그룹 총수 권회장(이경영)의 회고록 대필 의뢰가 들어오고 하우신은 사라진 살해 흉기이자 계부 죽음과 관련된 화살 ‘아다마스’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해송원’에 자연스레 들어갈 기회를 얻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우신이 해송그룹의 저택 ‘해송원’으로 진입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흥미를 높인다. 아다마스를 찾겠다는 본 목적을 감춘 대필작가 하우신은 부드럽고 젠틀한 얼굴로 ‘해송원’에 들어서지만 분위기는 싸늘하기 짝이 없다.



그 어떤 불씨도 사전에 제거하겠다는 의지가 가득한 최첨단 보안 시스템 안에 들어간 하우신의 표정은 아까와 달리 감정도 읽을 수 없어 궁금증을 더한다.

무엇보다 하우신을 대하는 ‘해송원’ 사람들의 태도에 이방인을 향한 적개심이 가득 들어차 있다. 특히 대대로 권회장 집안을 보필해온 권집사(황정민)의 눈빛은 하우신을 향한 못마땅한 기색이 완연, 손님이 아닌 불청객으로 취급한다는 게 느껴진다.



또한 첫날밤부터 사단이 벌어진 듯 하우신과 ‘해송원’ 사람들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돌아 더욱 불안함을 부추긴다.

이렇듯 하우신의 계획 하에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해송원’에서의 생활은 험난한 앞날을 예감케 한다. 물 샐 틈 하나 없는 철통 보안 시스템에 감시의 눈길을 늦추지 않는 ‘해송원’ 사람들까지 과연 하우신이 사라진 살해 흉기를 찾아서 저택을 나설 수 있을지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아다마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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