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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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남, 여친을 웃음소재로…성유리 "하대 받는 느낌" (이별리콜)[종합]

기사입력 2022.07.25 22: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성유리가 리콜남녀들의 사연에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3회에서는 X와 이별한지 5년이 된 리콜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리콜남 권기환은 X 이재림과 리콜 식탁에 등장했다. 리콜남은 "지금 꿈같다. 꿈 아닌 거 아는데"라고 말문을 열었고, X는 "이상하다"라며 공감했다.

X는 "지금까지 햇수로 알고 지낸 게 13년이다. 오빠가 싸이월드로"라며 리콜남과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

리콜남은 "지금으로서는 뜰 수가 없다. 그때는 랜덤이었으니까. 그때 내가 너를 발견 안 했으면 모르는 사이로 지냈을 거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대화를 이어가던 중 리콜남은 X에게 장난을 쳤고, 이에 X는 기분 나쁜 티를 냈다.

스튜디오에서 MC그리는 "지금 여기서 티격태격 할 때냐"라는 반응을 보였고, 양세형은 "기환 씨는 장난치면서 분위기를 (띄우려고 한 것 같다)"라며 리콜남을 대변했다.



X는 "장가 어떻게 가려고 이걸 신청했냐"라고 물었고, 리콜남은 "내가 이거 하게 된 거는 이런 자리가 아니면 내가 너를 못 만날 것 같더라. 지금 시간이 5년이나 지났는데"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간간이 연락은 주고 받았지만 진짜 안부 정도?"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X는 "몇 달 전에도 전화하지 않았냐"라고 되물었고, 리콜남은 "보고 싶어서 전화한 거라는 건 느껴졌고?"라고 말했다.

X는 "오빠는 싸운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라며 이별하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X는 "나랑 만날 때 오빠가 나한테 장난이 심했고, 내가 항상 부산 갔을 때 둘이 논 적은 없지 않았냐"라며 항상 친구들과 함께였던 데이트를 이야기했다. 이어 "그럴 때마다 (주변 사람들이) 재림이한테 장난 그만 치라고 말렸었다"라며 장난이 심했던 리콜남에 대해 말했다.

리콜남은 "그런 장난쳐서 그 자리 분위기가 웃게 되니까"라며 해명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X는 "그걸 나를 항상 이용했잖아"라고 말했다.

리콜남은 "그게 되게 나쁜 거지. 차라리 다른 친구를 팔았어야 하는 건데"라며 자신을 탓했다.  그러자 X는 "나 언니들 앞에서 울었었다. 한 두번인가 울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리콜남은 "그 당시에 할 말이 없었고"라며 변명했다.

스튜디오에서 MC그리는 "리콜남이 점잖아지신 것 같다. 예전엔 장난에 심했을 게 보인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울 정도로 장난이 심하다는 거는 여자가 괴롭다는 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손동운은 "일단 너무 배려심이 없다.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이면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예뻐해 주고 다정해야 하는데 이걸 매개체 삼아서 웃음으로 만든다? 이것부터 잘못됐다"라며 X의 마음을 대변했다.

성유리 또한 "하대 받는 느낌이 들었을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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