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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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니 첫 승' KIA 후반기 상쾌한 출발, 롯데 5연승 실패 [사직:스코어]

기사입력 2022.07.22 21:12 / 기사수정 2022.07.22 21:1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하고 후반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KIA는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IA는 43승1무40패를 기록했고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롯데는 38승3무45패가 됐고 연승 행진이 '4'에서 끊겼다.

KIA는 선발투수 파노니가 5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9회를 책임진 마무리투수 정해영은 시즌 23세이브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김선빈이 2타점 활약을 펼쳤고, 나성범과 이우성이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롯데는 이대호가 2점 홈런(시즌 12호)을 폭발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IA가 먼저 흐름을 잡았다. 3회초 한승택, 박찬호의 연속 안타와 나성범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황대인이 밀어내기 볼넷 득점을 올렸고 김선빈의 2타점 중전 안타, 이우성의 중전 적시타가 연달아 터졌다. KIA의 4-0 리드.

4회말 롯데는 전준우의 볼넷, 한동희의 좌중간 안타로 2사 1, 2루 득점권 찬스를 생성했다. 하지만 정훈이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6회말 마침내 롯데가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 황성빈이 우중간 2루타를 폭발했고, 이대호가 파노니의 139km/h 커터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롯데가 7회말 다시 기회를 창출했다. 2사 이후 대타 고승민이 우측 담장 상단을 맞추는 2루타를 터트리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그러나 안치홍이 중견수 뜬공에 잡히며 추격에 실패했다.

9회초 KIA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이우성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김호령이 희생 번트를 성공하며 2루에 안착했다. 2사 2루 찬스에서 김도영이 3유간을 빠져나가는 적시타를 때리며 격차를 벌렸다.

9회말 롯데는 선두타자 한동희가 중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정훈이 중견수 뜬공, 안중열이 병살타에 막히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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