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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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투수 효과 간절한 KIA "파노니-놀린 힘내면 올라갈 수 있다"

기사입력 2022.07.22 17:38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박윤서 기자) 후반기 첫 경기에 출격하는 토마스 파노니와 복귀를 앞둔 션 놀린. 사령탑은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을 간절히 바랐다.

KIA는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이창진(좌익수)-나성범(우익수)-황대인(1루수)-김선빈(2루수)-이우성(지명타자)-김호령(중견수)-한승택(포수)-김도영(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파노니다.

KIA는 후반기 첫 선발투수로 '에이스' 양현종이 아닌 파노니를 내세운다. 파노니는 지난 14일 잠실 LG 트윈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4⅓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파노니를 먼저 선발투수로 기용한 것에 대해 "빨리 적응을 해야하고 많이 던져야 한다. (양)현종이는 올스타전에 던지기도 해서 하루 휴식을 더 주려 한다"면서 "처음 나가는 파노니와 회복 중인 놀린이 더 힘을 내야 한다. 그러면 팀이 위로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노니는 지난 LG전에서 투구수 88개를 소화했다. 이번 등판은 어떨까. 김 감독은 "공 개수와 이닝을 늘리려 한다. 잘 던지면 좋은데 이번엔 100개 가까이 던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KIA는 상대 선발 찰리 반즈에 맞춰 우타자 8명을 배치했다. 최형우도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김 감독은 "반즈를 의식해서 오른손 타자 위주로 내세운다. 후반에 찬스가 걸리면 최형우가 대타로 준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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