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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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버클리 출신' 리더→JYP 응원 업고 '차트인' 목표 [종합]

기사입력 2022.07.20 18: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JYP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자신들의 존재를 더 널리 알리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첫 미니 앨범 'Hello, world!(헬로, 월드!)' 발매 기념 대면 프레스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데뷔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JYP가 DAY6(데이식스) 이후 약 6년 3개월 만에 론칭한 신인 밴드.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 드러머이자 리더인 건일을 주축으로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 베이시스트 주연 6인으로 구성됐다.

이에 건일의 남다른 이력이 주목을 받았다. 버클리 음대 재학 중 JYP에서 밴드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묻자 그는 "학업 진행 중 K팝 무대 선 선배님들 보면서 큰 무대에서 연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 좋은 기회로 오디션 보고 합격하게 됐다. 자리잡아 행복하게 음악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왜 JYP였나'에 대해서도 답했다. 건일은 "저희 회사만의 슬로건이라고 할 수 있는 메시지가 진실, 성실, 겸손이다. 박진영 PD님께서 늘 강조하시는 부분인데 같은 가치관을 갖고 있어서 같은 방향으로 음악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들어오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미니 1집 'Hello, world!'에는 여섯 멤버 전원이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첫 번째 단계를 의미하는 앨범명처럼, 평범한 일상을 살던 여섯 멤버들이 그룹 세계관의 중심이자 온라인 음악 플랫폼 '♭form(플랫폼)'을 통해 하나로 뭉치는 음악적 여정의 시작을 담았다. 

타이틀곡 'Test Me'는 멤버 정수, 오드, 준한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곡에는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이들을 흔히 말하는 '정상 범주의 세계'로 끌어들이려는 사람들을 향한 반항의 메시지를 담았다. 직설적인 가사, 빠른 비트, 시원시원한 록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졌다.

이들이 적극 참여한 첫 미니앨범에 대해 JYP 박진영은 어떤 반응이었을까. 건일은 "이번 앨범 준비하는 과정 속에 조언을 해주셨다. 조급해 말고 천천히 멀리 보라는 조언 해주셨다. 신인이다 보니 더 멀리보고 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그 말씀 새겨서 더 열심히 활동하는 팀이 되겠다"고 했다.



또한 앞서 이들의 데뷔곡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는 2021년 12월 18일 자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2위로 진입한 바. 

이번 앨범으로는 어떤 성적을 기대하는지 묻자 건일은 "감사한 성적을 거뒀다"며 "저희 색깔을 좀 더 짙게 가져가고 싶다. 저희를 잘 모르시는 분들께 저희의 존재를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정수는 "저희 이번 앨범 통해서 국내 음워사이트 차트인 하는 게 목표다. 록 장르 좋아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분들이 저희 팬이 되어주신다면 더 뿌듯할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첫 미니 앨범 'Hello, world!'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대면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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