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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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회사에 큰 기여할 수 있는 팀 되고파" [종합]

기사입력 2022.07.20 16:1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소속사 JYP에 기여할 수 있는 팀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첫 미니 앨범 'Hello, world!(헬로, 월드!)' 발매 기념 대면 프레스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데뷔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JYP가 DAY6(데이식스) 이후 약 6년 3개월 만에 론칭한 신인 밴드.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 드러머이자 리더인 건일을 주축으로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 베이시스트 주연 6인으로 구성됐다.

'JYP 밴드' 선배인 데이식스와의 차별점에 대해 건일은 "데이식스 선배님들과 언급될 수 있는 자체만으로도 영광"이라며 "데이식스 선배님이 워낙 멋진 무대들도 많이 하시고 많은 성과를 거둔 팀이라 생각해서 멋진 팀이 되고 싶다는 긍정적인 부담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건일은 "(JYP에) 멋지고 큰 성적을 거둔 선배님들이 계신다. 저희는 이제 막 시작한 신인이지만 회사에 큰 기여 할 수 있는, 멋진 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의 미니 1집 'Hello, world!'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첫 번째 단계를 의미하는 앨범명처럼, 평범한 일상을 살던 여섯 멤버들이 그룹 세계관의 중심이자 온라인 음악 플랫폼 '♭form(플랫폼)'을 통해 하나로 뭉치는 음악적 여정의 시작을 담았다. 

타이틀곡 'Test Me'는 멤버 정수, 오드, 준한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곡에는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이들을 흔히 말하는 '정상 범주의 세계'로 끌어들이려는 사람들을 향한 반항의 메시지를 담았다. 직설적인 가사, 빠른 비트, 시원시원한 록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졌다.

여섯 멤버 전원이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신보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KNOCK DOWN(낙 다운)', 'Sucker Punch!(서커 펀치!)', 'Strawberry Cake(스트로베리 케이크)', 'Pirates(파이럿츠)', 'Test Me'의 인스트루멘털 버전 등 다채로운 6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 대한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의 반응을 묻자 건일은 "이번 앨범 준비하는 과정 속에 조언을 해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조급해 말고 천천히 멀리 보라는 조언 해주셨다. 신인이다 보니 더 멀리보고 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다"며 "그 말씀 새겨서 더 열심히 활동하는 팀이 되겠다"고 이야기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첫 미니 앨범 'Hello, world!'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대면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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