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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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 복귀' 홍종현, 주식 트라우마 극복할까 (개미가 타고 있어요)

기사입력 2022.07.20 15:5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개미가 타고 있어요'를 통해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홍종현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모아진다.

8월 12일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에서 홍종현(최선우 역)의 첫 스틸을 공개, 캐릭터를 향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 중 홍종현이 연기할 최선우 캐릭터는 주식 트라우마를 가진 채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는 인물. 자신과 같이 고단함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을 쉽게 지나치지 못해 안주 없이 깡소주를 들이붓는 손님을 보면 육포 하나라도 쥐여줘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의 소유자다.

하지만 모난 데 없어 보이는 그에게는 말 못 할 사연이 숨어있다. 과거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세상에서 도망쳐 은둔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 과연 최선우의 일상을 붕괴시켰던 일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런 최선우 앞에 마냥 해맑은 기운을 뿜어내는 유미서(한지은 분)가 등장하면서 그의 조용한 생활이 흔들릴 조짐이다. 그가 유미서와 어떻게 엮일지, 함께 무슨 일들을 겪어나갈지, 꽁꽁 숨기고 있는 주식 트라우마 또한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최선우 캐릭터의 열중 모멘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트북을 바라보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은 몇 년간 세상과 등지고 산 사람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만큼 반듯하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세상 따듯한 미소를 장착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어딘가에 전념하는 모습부터 편의점 알바생의 열일 타임 그리고 설렘을 부르는 순간까지 최선우 캐릭터를 통해 보여줄 홍종현의 다채로운 매력이 예고되고 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 제작진은 “홍종현 배우가 그려나갈 최선우 캐릭터의 서사가 극에 탄탄함을 더해주고 있다”라며 “홍종현 배우의 진중한 매력을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처럼 홍종현의 섬세한 표현력이 완성할 최선우 캐릭터의 복잡다단한 내면과 인생 2막을 향한 도전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8월 12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사진=티빙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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