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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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세계 최초 원천 IP 세일즈 거래 '부산스토리마켓' 출범

기사입력 2022.07.20 10:10 / 기사수정 2022.07.20 10:1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022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이하 ACFM)이 세계 최초의 원천 IP 세일즈 마켓인 ‘부산스토리마켓’을 선보인다.

2022 ACFM이 원천 IP 세일즈 마켓 강화를 위한 ‘부산스토리마켓’을 공식 출범시키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COVID-19) 이후 3년 만에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ACFM에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부산스토리마켓은 모든 콘텐츠의 시작인 스토리가 다양한 플랫폼으로 재생산될 수 있도록 거래되는 판권 세일즈 마켓이다. 

지난 2012년 신설돼 지난 10년간 자체 공모를 통해 원천 IP 192편을 선별해 온 E-IP마켓(Entertainment Intellectual Property Market, 이하 E-IP마켓)의 기능을 통합했다. 

기존 E-IP 마켓은 선정된 IP만을 초청해 비즈니스 피칭을 진행했다면, 부산스토리마켓은 업체가 부스 운영과 함께 현장에서 거래(B2B)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는 국내외 콘텐츠 유관기관 및 CP(Content Provider)가 직접 도서, 웹툰, 웹소설, 게임, 스토리 등의 다채로운 IP 라인업을 거래할 수 있는 보다 확대된 거래의 장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 부산스토리마켓에서는 공식 파트너사인 대만콘텐츠진흥원(대만 TAICCA, Taiwan Creative Content Agency), 일본 영상산업진흥기구(일본 VIPO, Visual Industry Promotion Organization)를 통해 각 국가의 우수 IP를 소개하고,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도서 IP를 더해 아세안까지 원작 판권을 대거 확충한다. 

여기에 서울국제도서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국내외 콘텐츠 유관기관이 국내 출판사 및 웹툰·웹소설 제작사와 함께 대거 참여를 예고해 한층 풍성해진 IP 라인업을 자랑할 전망이다.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된 한국 원천 IP 모집에는 70개사 201편이 출품됐다. 40개사 94편이 출품되었던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접수율을 기록하며 벌써부터 부산스토리마켓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올해 첫 론칭을 알린 부산스토리마켓은 치밀한 전략과 중장기적인 목표를 바탕으로 향후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대의 영화?콘텐츠 원천 IP 마켓이자 네트워킹의 장으로 입지를 굳건히 해 나갈 것이다.

이밖에도 2022 ACFM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시 중단됐던 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 '아시아영화펀드'와 영화인들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제작 환경 지원을 확대하는 '플랫폼부산'을 재개해 창작자들과 산업 간의 연계를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업계 최신 동향을 다루는 산업 콘퍼런스 등 전 세계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기생충'(2019), '오징어 게임'(2021) 등 K-콘텐츠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가 이어지며 화제의 한국 콘텐츠를 만나기 위한 해외 관계자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2 ACFM은 오는 10월 8일부터 10월 11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2022 ACFM 배지 조기등록은 오는 8월 31일까지 ACFM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사진 = 2022 ACF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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