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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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스테이씨, 2년 만에 이룬 꿈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7.19 18: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스테이씨(STAYC)가 2년 만에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벅찬 감정을 전했다.

스테이씨의 세 번째 싱글 'WE NEED LOV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9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저도 스테이씨의 시작, 첫 무대도 함께했다"며 "계속해서 '현장에서 뵙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오늘 드디어 그날이 됐다. 참 놀라운 그룹이다"이라며 '4세대 아이돌 대표'가 된 스테이씨를 기특해했다.

수민은 "데뷔했을 때부터 온라인으로만 쇼케이스를 보여드릴 수 있었다. 이번에 처음 팬분들과 함께하는 쇼케이스라 설레고, 이날만을 기다렸다"라고 밝혔다.





'WE NEED LOVE'는 사랑을 둘러싼 용기와 희망, 두려움 등의 감정을 극적인 표현력으로 그려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BEAUTIFUL MONSTER'(뷰티풀 몬스터)는 팝 댄스 곡으로, 사랑이란 행복의 이면에 숨은 두려움을 담았다.

'BEAUTIFUL MONSTER' 가이드를 들었을 때를 떠올린 시은은 "이전곡과 비트도 다르고 멜로디 라인도 색다르다. 이전에는 비트로 꽉 채워져있었다면, 이번에는 다른 사운드보다 저희의 보컬로 꽉 채워진 노래다"라고 소개했다.

보컬을 강조한 시은은 "다양한 감정이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준비를 할 때도 전체적인 기승전결을 생각했다. 어떻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멤버들과 PD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라고 밝혔다.

스테이씨는 컴백을 준비하며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수민은 "저희는 다양한 음악을 할 것"이라며 "이전에는 상큼하고 카리스마 있는 장르를 했다면, 이번에는 아련한 장르다. 틴프레시라는 장르에 갇혀있지 않고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고 준비했다"고 전했다.





의상에도 신경을 많이 쓴 스테이씨. 윤은 "(오늘) 화이트 의상의 포인트는 'BEAUTIFUL' 하면 예쁘기만 할 것 같지만 독특한 액세서리나 반짝이를 많이 붙여서 몬스터를 표현했다. 'BEAUTIFUL'과 'MONSTER'를 함께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의상을 가장 잘 소화하고 있는 멤버로 수민은 비니를 착용한 윤을 꼽으며 "윤이의 피지컬적인 장점이 옷으로 살아났다고 생각한다"라고, 윤은 아이사를 꼽으며 "예쁜데 힙한 의상을 굉장히 잘 소화해줘서 너무 맘에 든다. 구멍들도 맘에 든다"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시은은 "지금까지 앨범 준비를 열심히 했다. 다양한 콘텐츠들이 차차 공개될 것 같다 저희의 에너지를 통해 무더위를 날려버리시고 행복한 여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활동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테이씨의 세 번째 싱글 'WE NEED LOVE'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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