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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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G 워너비 데뷔 쇼케이스…관객 응원에 눈물 (놀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17 06:40 / 기사수정 2022.07.23 19: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WSG 워너비 세 팀의 데뷔 쇼케이스 현장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 워너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WSG 워너비가 데뷔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각 소속사의 그룹명이 공개됐다. 안테나는 가야G(이보람, 흰, 소연, 정지소), 시소는 오아시소(윤은혜, 박진주, 코타, 조현아), 콴무진은을 4파이어(나비, 쏠, 권진아, 엄지윤)로 그룹명을 확정했다. 제작진은 세 곳의 쇼케이스 장소를 섭외했고, 멤버들에게 밝히지 않은 채 쇼케이스 장소로 이동했다.



첫 번째 차례 4파이어의 쇼케이스 장소는 게임 회사였고, 4파이어는 회의 도중 무대에 난입했다. 나비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일명 '행사톤' 목소리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4파이어는 데뷔곡 '보고 싶었어'를 부르며 완벽한 하모니를 완성했다. 직원들은 4파이어의 무대에 환호했고, 나비는 "멜로디를 미리 알려드리지 않았는데도 하나가 돼서 불러주시는 모습을 보고 무대에서 즐기면서 부를 수 있었다"라며 전했다.

두 번째 차례 오아시소의 쇼케이스 장소는 놀이공원이었다. 야외무대 앞에서는 물총 축제가 한창이었고, 오아시소는 '클링 클링(Clink Clink)'을 부르며 퍼포먼스까지 완벽히 소화해냈다.

특히 박진주는 무대 도중 마이크가 바닥에 떨어지자 서둘로 손으로 잡았고, 침착한 대처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유재석은 "은혜가 걸그룹 그게 나온다. 짬빠가 나왔다"라며 칭찬했고, 윤은혜는 "놀이공원 같은 데서 예전에 해봤다. 그때는 너무 못해서 혼날까 봐 걱정했던 무대였따면 어떻게 하든 (멤버들이) 즐기게 해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 컸다"라며 털어놨다.

윤은혜는 "진주 (마이크) 떨어져서 갈아줘야 되나 하는데 알아서 너무 잘하고 있고. 현아가 틀려서 못할 거 같은데 달려가서 (관객 호응하고) 이러고 있고"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박진주는 "제 삶에서 이렇게 팀으로 활동할 일이 없지 않냐. 그래서 뭔가"라며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박진주는 "그래서 다 뜨겁게 태우고 가고 싶다"라며 못박았다.

마지막 차례 가야G의 쇼케이스 장소는 사회복지회였다. 어르신들을 위한 합동 생일 파티가 열리고 있었고, 가야G는 생일 파티가 끝난 후 무대에 올랐다.

가야G는 '그때 그 순간 그대로'를 열창했고, 한 어르신은 "대박나라"라며 응원했다. 소연은 진심 어린 한마디에 눈물 흘렸고, 다른 멤버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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