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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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 서예지에 완전히 넘어갔다…"필요한 거 다 주면 돼" (이브)

기사입력 2022.07.13 15:23 / 기사수정 2022.07.13 15:23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박병은이 서예지를 향한 사랑을 멈추지 않았다.

13일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에지 분)의 모든 것을 알았음에도 사랑을 멈추지 않는 강윤겸(박병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라엘이 김선빈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단 사실을 알았음에도 강윤겸은 이라엘을 사랑했다. 강윤겸을 찾아간 한소라(유선)는 "당신 강윤겸 맞냐. 내가 아는 남자가 맞냐"라며 분노했다.

"그 여자 자기 엄마랑 짜고 우리에게 접근한 거다. 우리를 해치려고 작정한 거다"라며 분노를 표출하는 한소라에게 강윤겸은 "당신 사랑 안 해봤냐"고 물었다.



한소라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말이 되냐. 내가 이러는 게 당신에 대한 사랑 아니면 뭐겠냐"라고 말했다.

"나는 선빈(라엘)이를 사랑하면 안 되는 이유가 천만 가지였지만 안 되는 이유들을 극복해왔다. 필요한 게 있다면 다 주면 된다. 지금 내 마음이 그렇다"라고 말하는 강윤겸에게 한소라는 "미쳤다"고 경악했다.

"당신도 당신을 위해 이제 그만 포기해라"라며 자리를 뜨는 강윤겸에게 한소라는 "당신이 뭘 극복하고 뭘 어쩌냐. 도저히 안 어울리니까 집어치워라"라고 말했다.

한소라의 애원에도 단호하게 자리를 떠나는 강윤겸에게 한소라는 "당신 후회한다. 땅을 치고 후회할 거다"라고 소리쳤다.

이라엘의 모든 비밀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라엘을 향한 사랑을 멈추지 않는 강윤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과연 강윤겸이 어떻게 이라엘을 도울지, 강윤겸을 사랑하게 된 이라엘은 어떻게 복수를 이어나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이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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