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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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 김호영 "김해숙·차화연·장미희와 호흡…아내, 포옹신 어색하다고" (체크타임)

기사입력 2022.07.12 06:10 / 기사수정 2022.07.12 01: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호영이 그동안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여배우들과의 포옹신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데뷔 51년 차 배우 김호영과 아내 이민자 씨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김호영을 소개하며 "지금까지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 김해숙, 차화연, 장미희 씨다. 아내 분 입장에서는 약간 질투가 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호영은 "내가 배우들하고 연기할 때 어색하다고 하더라. 좀 더 끌어안지 왜 어설프게 안냐고 하더라"고 얘기했다.



이를 듣고 있던 아내 이민자 씨는 "기왕에 안는 것, 리얼하게 안으면 좋은데 저를 안을 때도 그런가 보다"라고 쑥스러워하며 "남편 자체가 바른 생활 사나이다"라고 웃음 지었다.

이어 김호영은 건강을 묻는 말에 "3~4년 전부터 TV를 보거나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를 때 핀트가 안 맞고 머리가 조금씩 아프더라.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았더니 머리에 이상은 없는데, 고혈압이 있다고 했다. 혈압이 거의 170까지 올랐었다"고 털어놓았다.

'한번 더 체크타임'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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