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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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안성현과 연애, 한 달 연락 無…헤어진 줄 알았지만 결혼" (이별리콜)[종합]

기사입력 2022.07.11 22:50 / 기사수정 2022.07.11 22:1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성유리가 남편 안성현과의 연애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첫 회에서는 '사랑해서 헤어지는 거야'라는 주제로 리콜플래너 성유리, 양세형, 장영란, 손동운, 그리, 최예나 등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장영란은 '헤어진 전 연인이 당신을 찾는다면'이라는 물음에 "나는 진짜 정말 좋을 것 같다"라면서 "'아직까지 나를 생각하고 있었어?' 그런 생각 때문에 자존감이 확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손동운은 "추억이 됐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장영란은 성유리에게 "성유리 씨는 어떠냐"고 물어봤고, 성유리는 "저는 (연애 시절에) 남편과 잠깐 헤어졌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헤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은 '헤어진 게 아니라 연락을 잠시 안 한거다'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얼마나 연락을 안했냐'는 물음에는 "한 3~4주 동안 안했었다. 그런데 여자 입장에서는 그러면 헤어진 것 아니냐"고 되물었고, "저도 화가 난 상태이기 때문에 연락을 안 했는데, 남편도 안 하더라. '요것 봐라?' 싶었다"며 웃었다.



이어 "그래서 헤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선물을 들고 와서 프러포즈 비슷한 것을 하더라. 그래서 결혼까지 갔다"고 설명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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