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1:28
연예

'복면가왕' 드리핀 차준호, 눈물의 무대 "내 목소리 들려드려 뿌듯"

기사입력 2022.07.11 07:16 / 기사수정 2022.07.11 07:1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룹 드리핀(DRIPPIN) 차준호가 '복면가왕'을 통해 데뷔 첫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차준호는 지난 10일 MBC '복면가왕'에 '가평 바지'로 출연해 뛰어난 보컬 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차준호는 1라운드에서 양양 서핑과 이수영의 '라라라'를 불렀다.

판정단은 "몸이 아주 탄탄하시다. 운동보다 무대로 단련된 근육인 것 같다", "신인이라고 하기에는 잔망스러운 모습이 많다", "노래를 굉장히 잘하는 아이돌인 것 같다"고 칭찬하며 차준호의 정체를 추측했다. 

3표 차이로 아쉽게 탈락한 차준호는 얼굴 공개 전 마지막 곡으로 임세준의 '오늘은 가지마' 무대를 선보였다.



차준호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밝힌 후 '라라라'의 원곡자 이수영에게 "(무대를 하면서) 떨릴 때는 어떻게 해야 긴장을 풀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이수영은 "저는 지금도 떨린다. 그래서 약을 먹는다"고 현실 조언을 한 뒤 "무대를 보고 나니 더욱더 알고 싶은 가수였다. 떨리는 건 관객들에게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다. 마음을 다해서 노래 한 것이 와 닿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고, 차준호는 울컥한 듯 눈물을 보였다.

차준호는 발랄한 개인기가 있다면 보여달라는 MC 김성주의 요청에 상큼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가득 담은 하트 댄스를 선보였다.

차준호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너무 즐겁고 행복한 무대였다. 앞으로도 평생 잊지 못할 제 목소리를 들려드린 뿌듯한 경험이었다. 많은 선배님께 응원과 격려를 받고 더 열심히 노래할 힘이 생긴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차준호가 속한 드리핀은 지난달 두 번째 싱글 '빌런 : 제로(Villain : ZERO)'을 발매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