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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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 싫다더니 돌싱녀 어장?…이혜영, 한정민 태도 지적 (돌싱3)[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11 06:50 / 기사수정 2022.07.11 01:36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MC 이혜영이 한정민의 애매한 태도를 지적했다.

10일 방송된 MBN, ENA '돌싱글즈3'에서는 한정민을 둘러싼 돌싱녀들의 미묘한 관계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방송분에서 한정민은 전다빈의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관련 이야기로 미묘한 관계를 형성한 바 있다. 한정민은 변혜진과의 새벽 대화에서 "남사친이 많더라. 나는 그걸 이해 못 한다"라고 이야기하며 전다빈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변혜진은 한정민을 향한 호감을 깊게 표시했다. 김민건과 약속했던 새벽 등산 데이트를 취소한 변혜진은 한정민과 새벽 다섯시 반까지 술자리를 가지며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한정민은 "나는 첫 인상 봤을 때 너를 뽑았다"라는 말로 설렘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정민은 조예영의 호감도 한몸에 받았다. 조예영은 전다빈과 한정민의 물놀이를 계속해서 지켜봤다. 이후 물놀이가 끝난 뒤 한정민에게 "(나와) 데이트 할 거냐. 마음 있냐. (나와 데이트) 하면 하는 거냐, 하고 싶은 거냐"라는 말로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궁금은 한 것 같다"라고 말하는 한정민에게 "궁금하니까 하자"라고 말한 조예영은 한정민과의 밤산책 데이트를 얻어냈다. 이런 한정민의 모습을 본 MC 이지혜는 "한정민 씨는 오해의 여지가 많은 스타일이다. 여자들이 많이 흔들릴 거다"고 지적했다.



저녁 식사 준비를 하는 동안에도 한정민은 조예영과 대화를 나눴다. 조예영은 "고백할 게 있다"라는 말로 시선을 모은 뒤 "인터뷰 때 이름을 다르게 이야기했다. 이름이 헷갈려서 아예 다른 사람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앞서 조예영은 변혜진과의 대화로 뒤늦게 한정민의 이름을 착각하고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됐다. 실제로 조예영은 2일 차 인터뷰에서 "대화할 때 눈을 마주쳐줬다"라고 말하며 한정민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이름을 잘못 말한 게 걸린다. 정정하고 싶다"라고 말하는 조예영에게 한정민은 "그런 쪽으로는 신경 잘 안 쓴다"고 말하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한정민의 모습에 조예영은 "연애하는 건 쿨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내 거가 되면 그렇다"라고 말한 한정민은 "나는 남자면 없으면 된다. 나이가 어떻든 애가 있든 말든 신경 안 쓴다. 사랑만 할 수 있으면 된다"라고 말하며 조예영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나도 사랑에 올인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하는 조예영의 모습을 본 MC들은 "둘이 연애관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조예영과의 대화 후 식사 자리에서 한정민은 전다빈의 영상을 찍어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변혜진이 싸준 고기쌈을 망설임 없이 받아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한정민의 모습에 조예정은 표정을 굳혔다. MC 이혜영은 "예영 씨도 정민 씨한테 기분 나쁠 것 같다. 그렇게 남사친, 남사친 싫어하면서 본인은 다 잘해준다"고 지적했다.

이지혜는 "아직 정해진 게 아니지 않냐. 상대가 호감을 표하는데 거절하기 곤란할 거다"라고 한정민의 마음을 대변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정민은 90년생인 나이와 함께 로봇 오퍼레이터인 직업, 자녀가 없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한정민의 고백에 "연하는 솔직히 안 맞는다"라고 인터뷰했던 조예영은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 = MBN, ENA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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