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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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인데요?" 영탁 지적, 민경훈 적극 해명 "원래 다 비슷해" (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2.07.06 22:50 / 기사수정 2022.07.06 22:4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옥문아들' 영탁의 표절 제기에 민경훈이 해명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영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요즘 제 노래를 후배들이 부르는 걸 들으면 기분이 이상하더라.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제가 선배님들의 노래를 부르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벌이가 없으니까. 한 번 하면 한 곡에 5만원, 10만원씩 받았다"고 떠올렸다. 

영탁은 트로트부터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그중 버즈 노래도 있었다면서 영탁 버전의 '겁쟁이'를 불렀다. 



이때 영탁은 민경훈의 성대모사를 펼쳐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영탁은 민경훈 특유의 창법을 완벽하게 따라했다. 처음에는 당황하던 민경훈은 노래를 다 듣고서 "잘 하신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MC들은 김종국의 목소리도 따라할 수 있는지 물었다. 정형돈과 송은이는 김종국의 얇은 목소리를 따라하며 '한 남자'를 열창했다. 이에 민경훈은 김종국을 부르며 "우리 창법을 바꾸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영탁은 "지금 들어보니까 이거 표절인데요?"라며 '겁쟁이'와 '한남자'를 비교해 불렀다. 민경훈은 "원래 히트곡들은 다 비슷한 코드와 느낌이 있지 않냐"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영탁은 '전복 먹으러 갈래'가 가수 거미의 '어른 아이'의 비슷한 멜로디를 직접 비교해 부르며 웃었다. 민경훈도 "맞다"라며 공감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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