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 심각한 고부갈등…"시어머니, 욕+험담에 유전자 의심까지" (고딩엄빠2)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이혜리가 시어머니에 대한 심각성을 이야기했다.

5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심한 고부갈등을 겪고 있는 이혜리가 출연했다.

인교진은 "오늘 고딩엄빠가 특별하다고 한다"라는 말로 시선을 모았다. 이에 하하는 "맞다. 직접 출연하고 싶다고 연락을 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진 VCR에서 제작진은 도움을 요청하는 신청자를 만나기 위해 직접 집으로 향했다. 22세 신청자 이혜리는 "남편이랑 사이가 좋다. 그런데 시댁 문제가 크다"라고 이야기했다.

"(시어머니가) '임신한 저한테 아들 새끼가 아니다. 유전자 검사를 해봐라'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한 이혜리는 "저희 엄마랑 시어머니랑 전화를 하며 욕을 하면서 싸웠다"라는 말을 더해 심각성을 전했다.



심각한 고부갈등은 아이가 태어난 뒤 소강됐다고 한다. 하지만 이혜리는 "아이가 태어나니까 앞에서는 예뻐하시는데 뒤에서는 험담을 하시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선사했다. "뒤에서는 전화가 안 끊어진 줄 모르고 '나도 얘 싫은데 애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받아준 거다'라고 하시더라"라는 이혜리의 말이 안쓰러움을 유발했다.

"시어머니가 문자하는 걸 본 적이 있다. '나 쟤 싫다. 같이 밥 먹기도 싫다'라고 문자하더라. 상처 받았다"라고 말한 이혜리는 "이혼을 하려고 소장까지 준비했었다. 일단 아이들이 있다 보니까 참고 살고 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