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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전통주+안주에 감탄…성동일 "죽고 싶을 정도" (이번주도 잘부탁해)

기사입력 2022.07.05 08:1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최수영이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 애주가 면모를 뽐냈다.

4일 방송된 ENA채널, tvN STORY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는 최수영이 게스트로 찾아와 MZ세대의 사랑을 받는 안주 페어링과 함께, 선배 성동일&고창석과 인생사 토크를 나눴다.

이날 세 사람은 1930년대부터 지켜온 우렁이농법으로 만드는 전통주를 찾아 군산으로 떠났다. MC 성동일과 고창석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세트장에서 전차를 타고 운명처럼 게스트에게 다가갔고, 배우 최수영은 반갑게 이들을 맞이했다.

성동일, 고창석, 최수영은 1931년에 술을 빚기 위해 지어진 역사 깊은 양조장에 도착했다. 술 전문가 박기태 변호사는 “진짜 한국인들이 먹어왔던 술이자 한국인들의 마음에 가장 큰 감동을 주는 술”이라며 자부했다. 양조장에 들어선 고창석은 “술보다는 쌀 냄새가 난다”며 기대했다.

발효실에 있던 원주의 향은 독했지만, 원주를 맛본 최수영은 “너무 맛있다. 살짝 거친 느낌인가?”라며 갸우뚱했다. 원주 전문가(?) 성동일은 “청주의 원주치고는 성깔이 있는 느낌이다”라고 표현해 최수영과 고창석의 공감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우렁이농법으로 만든 전통주 시음에 나섰다. 최수영은 “우와! 바닐라 향이…”라며 예상치도 못한 맛에 말을 잇지 못했고, 성동일은 “여차하면 음료수라 오해받겠다. 어떻게 이런 과일 향이 날까? 대한민국을 뒤집을 것 같다”라며 만족했다.

한편, ‘최애 후배’ 최수영을 위해 성동일은 무서운 기세로 장을 봤다. 고창석은 명란을 넣은 연근 전을 만들어냈고, 최수영은 “선배님 예전에 식당 하셨어요?”라며 감탄을 이어갔다.

또, 최수영은 선배들을 위해 논산의 딸기를 이용해 ‘초콜릿 딸기 퐁듀’를 준비했다. 성동일은 여기에 논산의 전통주를 곁들여 맛보고는 뜻밖의 궁합에 만족했다.

이어 고창석이 준비한 회심의 요리인 ‘갈치호롱구이’가 완성됐다. 최수영은 “처음 먹어본다. 진짜 맛있다. 이제서야 갈치 맛을 제대로 안 것 같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성동일의 ‘모둠 야채구이’가 등장하자 최수영은 “비주얼이 너무 유럽식 아니냐”라며 놀라워했다. 성동일은 “오늘 먹고 죽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다”며 총평을 남겼고, 선배들과 훈훈한 시간을 보낸 최수영은 “돈 주고 가서도 체험하지 못할 자리였다. 힐링이었다”며 감사 인사와 함께 자리를 마무리했다.

‘이번주도 잘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ENA채널, tvN STORY ‘이번주도 잘부탁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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