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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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정조준' 조코비치, 윔블던 8강 진출…'영건' 시너와 맞대결

기사입력 2022.07.04 09:38 / 기사수정 2022.07.04 09:5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세계랭킹 3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윔블던 8강에 진출했다. 4연속 우승까지 세 걸음이 남았다. 

조코비치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 코트에서 열린 '2022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04위 팀 판 라이트호번(네덜란드)을 3-1(6-2 4-6 6-1 6-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는 윔블던 연승 행진을 '25'로 늘렸다. 윔블던에서는 총 7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한 지난 2020년을 제외하고 최근 3번의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이번 윔블던에서 4연패를 노리고 있다. 

또다시 조코비치가 왕좌의 자리에 오른다면, 통산 21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통산 22회로 최다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뒤를 바짝 쫓을 수 있다. 나달은 16강전에서 세계랭킹 25위 보틱 판더잔출프(네덜란드)와 한 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조코비치의 8강전 상대는 세계랭킹 13위 '영건' 야닉 시너(이탈리아)다. 시너는 16강전에서 '제2의 나달'이라 불리는 세계랭킹 7위 카를로스 알라카스를 3-1(6-1 6-4 6-7<8-10> 6-3)로 제압했다. 시선을 사로잡을 빅매치가 성사됐다.

사진=EPA/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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