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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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스페인 출장 톡파원 활약…'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투어 (톡파원 25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21 07:10 / 기사수정 2022.06.21 11: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출장 톡파원으로 활약했다.

20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줄리안이 안토니 가우디를 소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줄리안은 출장 톡파원으로 등장했고, 그 가운데 안토니 가우디가 만든 건축물을 소개했다. 전현무는 "바르셀로나 관광 수입 60% 이상이 가우디 관련 관광에서 나온다고 한다. 실제로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었는지 설명해 달라"라며 물었고, 이창용 도슨트는 "세계적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 없는 나라도 있다. 한 사람의 작품이 무려 7개나 등재가 됐다면 이거 하나만으로도 이야기가 끝나지 않을까"라며 밝혔다.



이창용 도슨트는 "건축적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가우디라는 사람은 돌로 건물을 짓는 사람이다. 문제가 위에서 떨어지는 하중을 얼마나 잘 견디는가. '누가누가 이걸 잘 해결하는가'가 문제다. 가우디라는 사람은 본인 스스로 현수선 아치라는 것을 발명한다. 이 아치 하나로 고딕 양식이 가지고 있었던 단점을 다 해결한다. 곡선이라는 걸 집어넣기 시작하면서 이전에는 사람들이 상상도 하지 못했던 형태의 건물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하는 거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줄리안은 구엘 공원에 대해 "여기 원래 처음에 공원으로 만들려고 했던 게 아니고 여기가 최고의 전원주택 단지를 만들려고 했다. 너무 언덕이고 해안가라 멀고 인기가 없어서 60구역 중 2곳만 분양이 됐다"라며 전했다.

이창용 도슨트는 "망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일단 너무 비쌌다. 두 번째는 여기가 도심하고 떨어져 있어서 교통이 불편하다. 그때 당시 여기가 치안도 안 좋았었다. 구엘이 너무 분양이 안 되니까 '내가 들어가야겠다'라고 한 거다. 그다음 들어온 사람은 구엘 가문의 변호사. 마지막 분양은 가우디였다. 정상적으로 돈 받고 판 건 변호사가 끝이다"라며 귀띔했다.



또 줄리안은 사그라다 까밀리아 대성당을 찾았고, "1882년도에 시작해서 140년째 계속 짓고 있는 건물이다. 가우디가 짓기 시작했을 당시 200년 걸릴 거라고 예상하고 2082년도에 완공될 거라고 예상했다. 그 사이 건축 기술이 발달해서 가우디 사후 100주년인 2026년도에 완공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라며 못박았다.

줄리안은 "성당 내부로 들어오면 성당에 들어온 느낌보다 숲에 들어온 느낌이다. 가우디가 실제로 기둥 만들 때 나무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실제로 보면 엄청나다"라며 덧붙였고, 이창용 도슨트는 "개인적인 사견으로 실제 가서 느끼는 감동의 반의반도 안 되는 것 같다. 지금 영상으로 보는 건"이라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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