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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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이후 처음' 김우민,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 진출

기사입력 2022.06.18 20:54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김우민(21·강원도청)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 올랐다. 박태환 이후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다. 

김우민은 1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5초87의 기록으로 3조 1위를 차지, 전체 5개 조 42명의 출전 선수 중 6위에 오르며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김우민은 박태환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자유형 400m 결승 출전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한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한 7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한국 남자 경영 선수로는 박태환 이후 5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을 이뤘다.

경기 후 김우민은 소속사를 통해 "호주에서 전지훈련하면서 좋은 기록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렇게까지 좋은 기록이 나올지는 몰랐다. 경기 후 기록을 확인하고는 믿기지가 않을 만큼 좋았다. 결승에서는 매순간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김우민이 출전하는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은 오는 19일 오전 1시2분에 열린다.

사진=올댓스포츠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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