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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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디테일한 대본 분석→국가고시 합격(?) 사연까지 (붉은 단심)

기사입력 2022.06.16 12:20 / 기사수정 2022.06.16 12:2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장혁이 국가고시와 관련된 농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16일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이 13회, 14회의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박계원으로 분하는 장혁은 촬영 전 박지연과 대사를 맞춰보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대사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한 장혁은 대사의 순서를 바꾼 이유에 대해 "눈으로 감정은 전달 되지 않냐"라고 이야기했다.

"그것보다는 원래의 대본이 좋다.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냐"라는 감독의 의견과 장혁의 의견이 팽팽한 대치를 하는 가운데 선택은 박지연이 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박지연은 "그냥 (내 마음을) 알아주기 바라는 게 더 큰 거지. 어떻게 말하는지 상관 없을 것 같다. 속을 이렇게 모르나 싶다"라는 말로 감독의 편에 섰다.


박지연은 자신이 분한 최가연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박계원(장혁 분)을 탓했다. 이에 대해 장혁은 "알지 왜 모르냐. 그래도 좌의정이면 과거 시험 다 본 거다. 나 국가고사 합격자다"라고 대답했다. 자신이 분한 박계원 캐릭터가 좌의정인 점을 꼬집은 장혁의 농담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장혁과 박지연의 케미 넘치는 모습에 이어 대사 어감에 대해 고민하는 강한나의 모습도 시선을 끌었다. 명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는 메이킹 영상이 시청자들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카메라 밖에서도 케미를 보이는 강한나와 이준의 모습이 훈훈함을 느끼게 했다.

한편, '붉은 단심'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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