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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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문재완과 해체는 없어...끝까지 가정 지킬 것" 애정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2.06.15 23:50 / 기사수정 2022.06.15 23:3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이지혜가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줬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부럽지가 않어~’ 특집으로 작사가 김이나, 가수 이지혜, 배우 김민규, 개그맨 양세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요즘들어 방송을 대하는 마음이 변했다고 말하면서 "이제까지 조급하게 달려오다가 지금은 템포를 낮추고 주위를 둘러보자는 생각이다. 그래서 이제는 남의 이야기에도 집중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MC 섭외가 좀 많아졌다"고 했다. 

이어 "예전에는 다른 사람의 분량이 많으면 조바심이 났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또 게스트들을 빛나게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젠 남편도 있고 아이도 있으니까. 또 아이가 생기니까 사랑으로 사람들을 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이 연예인 병에 걸렸다고 말하면서 " 유튜브를 한지도 3년정도 됐다. 남편이 방송인스러운 멘트가 늘었다. 과거의 내 모습이 보인다. 유튜브를 하면서 저랑 많이 다툰다. 자기 멘트를 하겠다고 내 얘기를 안 듣는다. 그러면 너무 화가 난다"면서 웃었다. 

이에 김구라는 "이혼한다고 해라. 이혼하면 '이지혜 전 남편'이 되는 거 아니냐"고 장난을 쳤고, 이를 들은 이지혜는 "저는 가정을 끝까지 지킬거다. 샵은 해체를 하지 않았냐. 가정은 절대 해체가 없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지혜는 "심장병 관련해서 기사가 너무 많이 났다. 기사 제목에 '투병', '완치 불가' 이런 식으로 기사가 났다. 그래서 신경이 쓰인다. 그정도로 심각한 건 아니다. 그냥 약 하나 더 먹는 뿐이다. 약 먹으면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며 해명했다. 또 이지혜는 "제가 가만있으면 나쁘지 않아. 싼티 중에 제일 부티나는 타입"이라고 자기 객관화를 해 큰 웃음을 줬다.  

이날 양세형은 식당 응급구조 미담 비화를 털어놨다. 양세형은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뒤에서 '쿵'라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119를 불러달라'는 소리를 들었다. 할머님이 쓰러지셨더라. 상황을 보니 구급대가 올 때까지 기다리다가는 큰일이 날 것 같았다. '집사부일체'를 할 때 '하임리히법'을 배운 것을 실행했다. 15초 정도 한 것 같은데, 할머니의 심장이 뛰는 것이 느껴지더라"며 당시 상황을 리얼하게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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