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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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인의 무서운 생존력'…한화생명, 완벽한 플레이로 복수 성공 [LCK]

기사입력 2022.06.15 19:03 / 기사수정 2022.06.16 09:23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한화생명이 복수에 성공했다.

15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1라운드, 광동 프릭스 대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광동에서는 '기인' 김기인, '엘림' 최엘림, '페이트' 유수혁, '테디' 박진성, '호잇' 류호성이 나왔고, 한화생명에서는 '두두' 이동주, '온플릭' 김장겸, '카리스' 김홍조, '쌈디' 이재훈, '뷔스타' 오효성이 출전했다.

2세트에서 한화생명은 나르, 비에고, 스웨인, 이즈리얼, 라칸을 선택했고, 광동은 세주아니, 오공, 아리, 카이사, 그라가스를 픽했다.

첫 킬은 바텀에서 나왔다. 테디와 호잇은 쌈디의 피를 반 정도 깎으며 강하게 푸시했지만 뷔스타의 반격에 되레 테디가 잡히고 말았다.

광동도 킬을 올렸다. 엘림은 미드 갱킹을 시도해 카리스의 점멸을 뺐고, 이후 다시 한번 갱킹을 하면서 카리스를 잡아냈다.

전령 쪽에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광동은 온플릭과 뷔스타를 잡았지만 카리스의 활약에 기인, 호잇, 엘림을 잃으며 손해를 봤다. 이후 한화생명은 첫 드래곤인 대지용을 가져갔다.

온플릭이 전령을 치기 시작하자 광동이 이를 막으러 오면서 5:5 교전이 펼쳐졌다. 광동은 기인을 잃는 대신 쌈디를 제외한 모두를 잡아내며 전령을 획득했다.

광동은 미드 주도권을 바탕으로 두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처치했다. 테디는 바텀 1차 포탑을 밀어냈고, 두두는 탑 1차 포탑을 터뜨렸다.

두 번째 전령이 나오자 미드에서 대치 상황이 펼쳐졌다. 이때 기인은 궁으로 완벽한 이니시를 걸면서 순식간에 카리스를 터뜨렸다.

광동이 탑 1차 포탑을 밀어낸 상황, 한화생명은 온플릭의 슈퍼 플레이를 통해 엘림, 기인, 페이트, 테디를 잡은 후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냈다.

재정비 시간을 가진 광동은 한화생명이 턴을 많이 썼다는 점을 이용해 빠르게 세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을 챙겼다.

네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이 나오자 5:5 한타가 열렸다. 한화생명은 카리스와 쌈디를 잃는 대신 기인, 엘림, 테디를 잡아내고 드래곤까지 처치했다.

기인과 테디가 바텀으로 향하자 한화생명은 바론을 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엘림이 바론을 빼앗으면서 광동은 엘림과 호잇을 잃고 바론 버프를 얻었다.

여섯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이 나오자 5:5 교전이 펼쳐졌다. 용을 처치하고 영혼을 챙긴 한화생명은 한타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한화생명은 바론 버프를 앞세워 미드 억제기와 바텀 억제기까지 터뜨리며 골드 차이를 더욱 벌렸고, 탑 한타에서 또다시 승리를 거두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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