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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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슨스 허리디스크, 총 6주 이탈 예정 "교체는 글쎄"

기사입력 2022.06.09 16:43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가 허리디스크 증세가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 2주. 더 빨리 회복할 수도 있다지만, 2군 등판까지 고려하면 복귀는 더 늦어질 전망이다. 

파슨스는 지난 8일 창원 SSG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아침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등판이 무산됐다. 지난 5월 14일 SSG전 투구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된 뒤 말소된 파슨스는 약 4주 동안 복귀 절차를 밟으며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이마저도 무산됐다. 

9일 창원 SSG전을 앞두고 만난 강인권 감독대행은 “파슨스가 오늘 오전 병원 검진을 받았다. 허리 디스크 증세가 있다고 하더라. 재활 치료하는 데 2주가 걸릴 예정이다. 더 빨라질 수도 있다는 소견도 있는데 일단은 치료에 전념하면서 상태를 보고 기술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전날 NC 관계자는 회복 후 2군 실전까지 치르고 올라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이번에 파슨스가 올라올 땐 불펜 피칭만 두 번하고 올라왔는데, 조금 더 안전하게 가기 위해 2군 경기 등판을 한 차례 하고 올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군 경기까지 고려한다면 파슨스의 복귀는 더 늦어질 수 있다. 

이번 이탈로 파슨스는 약 6주를 전열에서 빠진다. 교체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이에 강 대행은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교체 정도는 아닌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파슨스가 빠진 자리는 현재 선발진 경쟁 중인 송명기나 김태경, 그리고 8일 급하게 올라와 4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이용준 중 한 명이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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