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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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교도소 출소→빗속 싸움…끝나지 않은 시련 (인사이더)

기사입력 2022.06.09 13:45 / 기사수정 2022.06.09 13:45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인사이더’ 강하늘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9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2회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또 한 번의 격변을 맞은 김요한(강하늘 분)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8일 방송된 ‘인사이더’에서 김요한은 노영국(유재명 분)의 죽음으로 각성했다. 그 길로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고, 정의로써 악의 연쇄를 끊기 위해 성주 교도소로 잠입한 김요한. 하지만 상상도 못한 목진형(김상호)의 배신은 그의 운명을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나락으로 이끌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죄수복을 벗고 다시 바깥 세상으로 나온 김요한의 모습이 담겼다. 간신히 벽에 기대어 앉은 김요한. 눈물조차 버거운 황망한 얼굴은 그의 내면에 불어닥친 상실과 슬픔을 짐작게 한다.

김요한과 홍재선(강신효)의 날선 신경전도 포착됐다. 김요한의 귓가에 무언가 속삭이는 홍재선의 얼굴에는 얼핏 웃음이 어려있다. 홍재선이 건넨 이야기에 김요한은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한다. 빗속 혈투에 이어 목진형이 등장한다. 김요한을 언더커버로 만든 장본인이지만, 몰락의 두려움으로 그를 내쳤던 목진형. 하지만 아직 김요한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한다. 겹겹이 쌓이는 거짓과 시련을 김요한이 어떤 방식으로 타파해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인사이더’ 2회에서는 김요한의 성주 교도소 생존기가 그려진다. ‘이태광’을 찾아 헤매는 그의 움직임은 교도소에 파란을 몰고 올 예정. ‘인사이더’ 제작진은 “아직 김요한은 밑바닥과 마주하지 않았다. 더 큰 위기와 사건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며 “인물들이 얽히는 2회를 기점으로 이야기에 속력이 붙는다. 한층 짜릿해질 김요한의 잠입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인사이더’ 2회는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에이스팩토리·SLL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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