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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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유선 환심 샀다…"내 사람으로 부리고 싶어" (이브)[종합]

기사입력 2022.06.08 23:50 / 기사수정 2022.06.08 23:32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이브' 박병은이 서예지와의 만남에 기대를 표했다.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한소라(유선 분)의 환심을 사서 강윤겸(박병은)에게 접근하는 이라엘(서예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담리(손소망)에게 한소라를 골탕 먹일 방법이 있다고 말한 이라엘은 임시 학부모 대표로 한소라를 찾아갔다. "임시 학부모 대표를 맡았다. 은담리 씨가 많이 반성하신다고 사과의 의미로 보내셨다. 너그럽게 용서해달라"고 은담리의 말을 전한 이라엘은 한소라의 환심을 사기 위해 패션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한소라에게 직접 구두를 신겨준 이라엘은 계속해서 한소라 칭찬에 나섰다. 이어 재벌가에 도는 찌라시를 이야기하며 한소라의 관심을 산 이라엘은 "두 사람 대화가 캡쳐되어 돌아다닌다. 제가 보내드리겠다. 저도 보고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은담리도 노는 거 좋아한다"고 말한 이라엘은 "어쩐지 같은 재벌이라도 사모님과는 다르다. 고급지지 못한 게 짝퉁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라엘의 말에 웃음이 터진 한소라는 "비유가 딱이다"라고 말했다.


"사모님과 똑같은 체격의 피팅모델을 구하면 어떻냐. 자주 영국 왕실 여자들은 다 그렇게 한다"는 이라엘의 말을 마음에 들어 한 한소라는 이라엘에게 부대표 자리를 제안했다. 

"자기 부대표 해보지 않곘냐. 나랑 같이 행사도 준비하고 수다도 떠는 거 어떻냐"는 한소라의 말에 이라엘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소라를 사모님, 대표님이라고 번갈아 부른 이라엘은 "제가 너무 기뻐서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한소라는 "언니라고 불러라. 사람들 있을 땐 사모님이라고 불러라"며 이라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라엘을 향한 한소라의 애정은 강윤겸 앞에서도 이어졌다. 밤중에 슬립 원피스를 입고 강윤겸을 찾아간 한소라는 "와인 한 잔 하자"는 말로 강윤겸을 이끌었다.

이어 이라엘 부부를 추천한 한소라는 "부하 직원이 아니라 유치원 학부형으로 생각하면 된다. 똑똑한 사람 같아서 내 사람으로 부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강윤겸의 손을 맞잡은 한소라는 "양가 어르신들이 원하는 것도 있지만 아이는 내가 갖고 싶다. 당신 닮은 아들을 갖고 싶다"며 강윤겸에게 몸을 붙였다. 이런 한소라의 행동에 강윤겸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라엘은 한소라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강윤겸의 별장에 초대 받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기쁨을 감추지 못한 이라엘에게 "자기가 추천해준 음악 너무 좋더라. 대화가 이상하게 흘러가서 일이 잘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좋더라"며 칭찬을 이어나갔다.

한소라의 칭찬을 들은 이라엘은 곧이어 강윤겸의 전화를 받게 된다. "노을 어머니께 제가 사과 드려야 했는데 제가 늦었다"는 강윤겸의 말에 이라엘은 "주제 넘게 제가 나서서 중재를 했다. 용서 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라엘은 "사모님께서 초대를 해주셨다. 별장에서 뵐 수 있는 거냐"라고 말했다. 이라엘의 말에 "기다려진다"고 대답한 강윤겸은 한참 동안 말을 잇지 않아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급하게 "아, 행사가 기다려진다는 의미였다"라는 말을 덧붙인 강윤겸에게 "날짜 주시면 찾아뵙겠다"는 말을 남긴 이라엘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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