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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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해야 돼?" 강병현, 허재에 '발끈'…결국 현주엽 당선 (안다행)[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07 06:55 / 기사수정 2022.06.07 10:3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허재와 현주엽이 이장의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였다.

6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농구부 허재, 현주엽, 문경은, 강병현, 김종규, 김민수의 농도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허재와 현주엽은 농도의 이장 투표를 앞두고 표를 얻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 허재는 "근데 내가 보니까 경은이가 앉는 자세를 불편해하더라"라며 "축구 선수나 야구 선수들은 이렇게 먹어도 된다"라며 일식집의 좌식 테이블을 아이디어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허재는 "얘는 항상 먹는 걸로 공약을 하니까 우리는 운동선수답게 힘으로 "라며 현주엽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재는 강병현에게 "여기에다가 땅을 좀 파는 거야"라며 설명했고, 강병현은 "땅을 파요?"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듣던 현주엽은 " 병현이 생각은 안 하냐"라며 걱정했고, 허재는 "보좌관이야 보좌관"이라며 당당한 보습을 보였다. 강병현은 "하긴 하는데요. 어제 먹은 게 없어서 힘이 날려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붐은 이에 "요리 쪽으로 안 되니까 공사로 가는 거다"라고 설명했고, 빽토커 홍성흔은 "진짜 삽질하는 거네요"라고 말했다. 붐은 "그냥 삽질이 될 수도 있다"라고 거들었다. 강병현은 "진짜 파시는 거냐"라며 허재에게 재차 되물었다.

문경은은 "일단 부담스러웠고 땅 파기가 쉽지도 않은데 체력도 안 좋으신 분이 손수 곡괭이질하고 땅 파시고 진짜 이장이 되고 싶으신가 보다 생각했다"라며 인터뷰했다. 안정환은 "엄한데 힘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강병현은 "제가 보좌관으로 오긴 했지만 삽질 보통이 아니다"라며 힘들어했고, 이어 "근데 감독님 이렇게까지 하셔서 이장님을 하셔야 되냐"라며 허재에게 물었다.

허재는 " 하던 사람이 해야지 얘가 이장을 해봤냐 내가 선배고 이장까지 해봤잖아. 근데 이장을 한다? 지금도 나를 밀치고 힘으로 하는데 자기가 이장이 되면 얼마나 나를 부려먹겠냐"라며 나름의 이유를 밝혔다.

결국 투표 결과 1표를 제외한 5표가 모두 현주엽으로, 이장에 당선됐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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