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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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이효리, '배다해♥' 이장원에 "여자 말 잘 들어야" (삽질)[엑's PICK]

기사입력 2022.06.02 07:30 / 기사수정 2022.06.02 07:4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오늘도 삽질' 이효리가 이장원에게 조언했다.

1일 스튜디오 HOOK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오늘도 삽질’에서는 이효리와 함께한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본격적인 가드닝에 앞서 이효리와 정재형, 이장원은 새참 시간을 가졌다.

이효리는 "옛날에 오빠와 친해서 자주 만날 때 피아노가 사고 싶어 같이 가달라고 했더니 같이 안 가줬다. 바쁘다더라. 너무 하지 않았냐?"라고 폭로했다.

정재형은 "너 결혼했잖아. 결혼 누구 덕에 했니? 네 인생 어떻게 바뀌었니"라며 생색을 냈다. 이효리는 "내 인생 우울하게 바뀌었다. 잘 나가던 내 인생 오빠 때문이야"라며 버럭했다.

이효리는 "오빠가 소개해줘 결혼하지 않았냐. 소개해 준 사람에게 양복 하나 해줘야 한다고 해서 무슨 양복 브랜드 해주려고 했는데 죽어도 싫다고 청담동의 비싼 편집샵에서 사달라고 했다. 자기가 골랐다"라며 회상해 주위를 웃겼다.

이효리는 이장원과 배다해가 제주도에 놀러왔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장원은 "그때 누나가 밥 사줬는데 상순이 형이 밖에서 따로 이야기했다. '결혼해서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아냐. 말을 잘 들어야 해'라고 하더라. 그때 누나가 가자고 하니까 (이상순이) 얘기하다 말고 가더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여자 말을 잘 들어야 가정이 편하다"라며 동의했다. 이장원은 "다해가 이 말을 들으면 안 되는데"라고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오늘도 삽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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