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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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채혈검사 결과 '면허취소' 수준…소속사 "조사 성실히 받겠다" [종합]

기사입력 2022.06.01 15:5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김새론이 경찰 조사를 받는다. 스스로 요구한 채혈 검사 결과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1일 엑스포츠뉴스에 "우선 김새론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새론의 채혈 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 측으로부터 전달 받지 못한 상태"라며 "검사 결과에 따른 조사 일정이 정해지면 성실히 받을 예정이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날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의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다.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가드레일 및 변압기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비틀거리는 차량이 있다'라는 신고를 수차례 접수받고 출동했다. 김새론은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채혈 검사를 요구했다.

당시 김새론 소속사는 "김새론이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요구했다. 검사 후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됐다.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라는 짧은 입장을 밝혔다.

이후 사과 한 줄 없는 입장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소속사는 " 김새론의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김새론은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 또한 김새론은 이로 인해 피해와 불편함을 겪은 많은 분들과 파손된 공공시설의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고거듭 고개를 숙였다.

김새론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부끄럽다"고 전했다.

하편 김새론은 이번 음주운전 사건 여파로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다. 한창 촬영 중이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의 경우 하차는 아니나 추후 촬영에서 제외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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