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트롯돌’ 이찬원, 세대를 넘나드는 행복 침투력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힐링 트롯돌' 이찬원에게 에너지와 힐링을 받는 팬들의 이야기가 화제다.

5월 30일,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는 이찬원의 노래로 우리말을 연습했다는 20대 남성이 등장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트로트에 푹 빠져 있다는 그는 좋아하는 가수가 이찬원이라며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어머니와 텔레비전을 시청하던 중 감미로운 목소리에 매료되어 이찬원을 눈여겨보게 되었다는 청년은 이찬원만큼이나 밝은 기운으로 '18세 순이'를 열창하기도 했다.

'이찬원 엔도르핀'에 매료된 팬은 세대와 성별을 불문한다. 특히, 이찬원에게는 그의 노래를 통해 힘든 시절을 극복하고 힘을 냈다는 팬들이 유독 많다.



이에, 5월 31일 화요일 방송 예정인 SBS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는 '힐링 트롯돌' 이찬원을 통해 갱년기와 무기력증을 극복한 팬이 등장할 예정이라 관심이 더해진다.

예고편에 따르면, 이찬원의 한 여성팬은 집안을 온통 이찬원 굿즈로 채울 정도로 열성적이다. 심지어, 그는 아예 옥탑방 한 층을 이찬원 전용으로 만들어 사진 1300여 장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에, 이 집은 이찬원의 팬들 가운데에도 회자될 정도로 유명해졌고, 그는 아예 집을 개방해 '덕질 스터디'를 하며 팬심을 나누기도 한다.

이찬원 찐팬의 덕질 일상이 방영될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31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세상에 이런일이 예고편, 우리말 겨루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