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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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빈의 그웬' RNG, T1 한타로 제압… '1세트 승리' [MSI 2022]

기사입력 2022.05.29 17:59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RNG가 다전제의 1세트를 가져갔다. 

29일 부산 BEXCO 제 1전시장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이하 MSI 2022) 대망의 결승전 RNG 대 T1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RNG는 '빈' 첸제빈, '웨이' 얀양웨이, '샤오후' 리유안하오, '갈라' 첸웨이, '밍' 시센밍이 출전했다. T1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나왔다.  

1세트에서 RNG는 그웬, 비에고, 갈리오, 트리스타나, 노틸러스를 골랐다. T1은 제이스, 녹턴, 아지르, 케이틀린, 모르가나를 픽했다. 

시작부터 RNG의 날카로운 인베가 나왔고 이 과정에서 구마유시가 잡혔다. T1은 선취점을 내줬지만 전 라인 주도권을 확실히 쥐고 RNG를 압박했다.

웨이는 봇을 집요하게 노렸고 7분 경 케리아를 터트렸다. 이어진 첫 전령 타임, T1이 전령을 포기하며 라인 관리에 집중했다. 

첫 대지용까지 먹은 RNG는 봇에 전령까지 풀며 갈라의 성장을 도왔다. 14분 경 T1은 RNG의 탑 설계를 파악하고 오히려 먼저 선공을 때렸지만 큰 이득을 보지는 못했다. 

이후 RNG는 두 번째 마법 공학 용을 처치했고 반대로 T1은 두 번째 전령을 차지했다. T1은 타워를 많이 밀었지만 RNG도 킬을 올리면서 팽팽한 상황이 이어졌다.

중요한 세 번째 바다용이 나왔고 이번에는 T1이 용을 먼저 쳤다. RNG는 T1이 용을 먹는 순간 이니시를 걸었고 대승을 이뤘다. 

드래곤 3스택을 쌓은 RNG. 봇에 홀로 있던 제우스까지 끊어내고 기세를 이어나갔다. 27분 경 영혼이 걸린 바다용이 나왔고 RNG가 빠르게 처치하며 영혼을 두렸다. 

영혼을 허무하게 내준 T1은 바론으로 회전했지만 웨이에게 빼앗겼고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RNG은 버프를 앞세워 미드, 봇을 뚫었고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32분 경 RNG는 T1의 마지막 승부수를 가볍게 받아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RNG는 1세트를 가져가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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