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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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내려놓은 '구마유시' 이민형 "지금 T1은 달라. G2, 이길 기대 하지 말길" [MSI 미디어데이]

기사입력 2022.05.26 21:30 / 기사수정 2022.05.26 17:45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예전 T1과 지금의 T1은 많이 다르다"

26일 부산 BEXCO 제 1전시장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이하 MSI 2022)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 4팀의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오는 27일 맞붙는 RNG와 EG의 기자회견이 먼저 열렸고 그 뒤를 이어 T1과 G2의 기자회견이 펼쳐졌다. 

T1에서는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이 G2에서는 '캡스' 라스무스 빈테르, '플레키드' 빅토르 리롤라가 등장했다.

이민형은 숙적의 G2와의 맞대결 소감부터 MSI에 대한 부담감, 아펠 깜짝 기용 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먼저 G2와의 4강전에 대해 "T1과 G2의 라이벌 구도가 있다. 우리가 19년도 월즈에서 호되게 당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우리가 잘하면 이길 수 있다. 라이벌이라는 재밌는 요소가 있고 그 자리에 내가 있다는 게 뿌듯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굉장한 포스를 보여준 T1. 이민형은 부담감은 없었냐는 물음에 "럼블 초반에는 부담이 조금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조금 내려놓은 상태다. 4강에서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민형은 럼블 2라운드에서 아펠을 기용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선 "칼리, 이즈, 트타가 높은 티어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 상황에서 아펠이 좋아서 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G2를 향해 "예전 T1과 지금의 T1은 많이 다르다. 이번에는 이길 기대를 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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