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엠', 日 OTT서 6월 말 공개 예정…韓 편성 포기?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KBS 2TV에서 방영될 예정이었던 드라마 '디어엠'이 일본에서 먼저 공개된다.

23일 오후 일본의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디어엠'이 6월 말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한국 드라마 '디어엠'이 유넥스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면서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고백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무보정 노필터 청춘 로맨스 드라마"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NCT 재현이 주연을 맡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몬스터유니온과 플레이리스트가 공동으로 제작한 '디어엠'은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연플리)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으로, 당초 2021년 2월부터 방영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연을 맡은 박혜수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이면서 편성이 무기한 연기되었고, 아직까지 방영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한국에서 드라마가 공개되더라도 OTT 플랫폼, 혹은 '연플리'처럼 웹드라마 형식으로 공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사진= 유넥스트 공식 트위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