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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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일라이 동거 시작…"子 앞에서 싸우지 말자" (우이혼2)[종합]

기사입력 2022.05.14 00: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지연수와 일라이가 임시 동거를 하기로 결정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이하 우이혼2)’ 6회에서 일라이와 지연수는 펜션 수영장에서 달달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연수는 과감한 투피스 수영복을 입었고, 이에 일라이는 웃으며 "귀여운데?","섹시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연수는 "관심꺼라"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튜브 보니까 옛날에 여행 갔던 거 생각난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일라이는 "발레리나 같다"라고 말하며 달달한 모습을 자아냈다. 

일라이는 아버지로부터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연락을 받았고,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일라이와 지연수는 수목원 데이트를 이어갔고, 일라이는 지연수의 손을 덥석 잡았다. MC들은 이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김원희는 "오해할 텐데"라고 말했다. 

지연수는 일라이에게 "왜 자꾸 스킨십하려고 하냐"라고 말했고, 일라이는 "이런데 왔으니까 내 생각 하라고"라고 답했다. 

지연수는 "혹시 내가 너한테 반하길 바라서 이렇게 멘트를 자꾸 날리는 거냐. 달콤한 멘트"라고 물었고, 일라이는 "달콤했어?"라고 되물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수영장에서 그걸 느꼈다"며 "어디 아프냐"라고 물었다. 지연수는 "몸이 늙는 게 느껴진다 40대 되니까"라고 답했고, 일라이는 "그렇게 안 보인다"라며 "외모로 봤을 때는 40대 같지가 않다. 나보다 어린 것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연수는 일라이의 달달한 말들에 "한결같으면 '아 그런가?' 이해를 하겠는데 카메라 앞이어서 나를 좋아한다고 하는 건지"라고 말했다. 일라이는 "내가 언제 카메라가 있다고 해서 그렇게 했냐"라고 답했다. 

지연수는 일라이에게 "아버님한테 언제 올 거냐고 문자 온 거 대답했냐"라고 물었고, 일라이는 아직"이라고 답했다. 

이에 지연수는 "지금 묵는 숙소가 한 달에 얼마냐"라고 물으며 "이사 가고 나서 거기 방이 3개고, 하나는 복층이니까 내가 방 하나를 내줄 테니 월세를 낼래?"라고 제안한다. 이에 일라이는 미소를 보이며 "한국에 있는 동안?"이라고 되물었다. 


지연수는 "앞으로 한국에 와서 살 때 민수랑 같이 사는 거를 고민한다고 했지 않냐. 재결합을 결정하기 전에 리얼한 너의 생활 패턴을 보고 싶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일라이는 "알겠다. 그럼 그렇게 하자"라며 긍정의 답변을 건넸다. 

지연수의 집에 일라이가 도착하자 아들 민수는 "아빠"라고 외치며 행복해했다. 일라이는 아들 민수에게 "좀 있으면 위층으로 올라가잖아. 아빠 미국 들어가기 전까지 민수랑 같이 있을까?"라고 말했다. 민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좋아했다.

민수는 일라이에게 "우리 집에서 평생 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연수는 "전에 살던 집 이사하던 날 생각난다 막막했다. 20Kg 되는 애를 혼자 둘 순 없으니까. 계속 둘러업고"라며 과거 이사하던 날을 회상했다. 

이에 일라이는 "네가 힘들게 한다. 어린이집 갔을 때 하면 되는데 다 신경 쓰니까 너만 몸이 힘든 거다"라고 답했다. 지연수는 답답한 모습을 보이며 "내가 몇 번을 얘기하냐. 내가 지칠 때 공감을 원하는 거다"라고 말하며 둘은 계속해서 다투는 모습을 보였다. 

지연수는 "진짜 꼴 보기 싫다"라고 말했고, 일라이는 지연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장난쳤다. 일라이는 "이렇게 다 티격태격하고 산다"라며 "티격태격하면서 이렇게 옛날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 잘 살자는 생각을 해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연수는 "내 앞으로에 네가 없다고"라고 미소를 띠며 답했고, 일라이는 "그래? 앞으로 한 달 동안 힘들겠는데"라고 말했다. 지연수는 "내가 뭐 남편 자리로 들인데? 아빠로나 있어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연수는 "싸우지 말자"라며 "민수 앞에서는"이라고 말했다.

일라이는 "싸우지 말자. 진짜"라고 말했고, 지연수는 "어린이집 가면 싸우자. 왜 아침에 빨리 얘기하냐면, 빨리 끝내야 민수를 데려올 때 좋은 감정으로 맞이할 수 있어서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지연수의 말에 일라이는 "너는 그러겠지만 나는 아니다. 왜 나가서 생각하고 들어오는 줄 아냐. 나도 내 생각을 정리해야 하니까"라며 "너랑 싸우면 '여기서 싸움 끝내'라고 한다. 나는 그게 불편하다. 빨리 싸움을 끝내고 싶어서 내 마음에 없는 결정을 하게 된다"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사진=TV 조선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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