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폰기 클라쓰' 포스터 공개…日 박서준X김다미X권나라 役 누구?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일본판 리메이크 '롯폰기 클라쓰'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난 9일 '롯폰기 클라쓰'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롯폰기 클라쓰'의 공식 포스터가 2장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새로이 역의 타케우치 료마를 비롯해 쿠스키 유카(오수아) 역의 아라키 유코, 아사미야 아오이(조이서) 역의 히라테 유리나가 담겼다.

아라키 유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롯폰기 클라쓰' 출연 소식을 알리며 "'이태원 클라쓰'의 팬으로서 밤을 새우며 봤을 정도로 푹 빠진 작품이었다. 리메이크판인 '롯폰기 클라쓰' 출연이 결정되었을 때는 기쁘면서도 동시에 부담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쿠스키 유카는 어딘가 계속 불안이나 뱉어낼 수 없는 마음을 안고 있는 캐릭터이고, 제 나름대로 잘 표현할 수 있으면 한다"면서 "오리지널판이 있어 부담감도 있지만, '롯폰기 클라쓰'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도록, 또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0년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이태원 클라쓰'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로 인해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와 SLL을 비롯해 일본의 TV 아사히의 협업으로 리메이크판 '롯폰기 클라쓰'의 제작이 결정되었고, '시간을 달리는 소녀', '변두리 로켓' 등으로 유명한 타케우치 료마를 비롯해 '슈츠' 시리즈, '토도메의 키스'에 출연했던 아라키 유코와 케야키자카46 출신 하라테 유리나까지 합류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롯폰기 클라쓰'는 7월 TV 아사히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롯폰기 클라쓰' 공식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