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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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미, 오민석과 썸♥ 시작…직진 매력 '눈길' (현재는 아름다워)

기사입력 2022.05.09 09:2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신동미가 오민석에게 썸을 제안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열연 중인 신동미가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흥미를 유발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李가네 삼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드라마다. 극 중 신동미는 로펌 대표 변호사 심해준 역을 맡았다.

지난 7일 방송된 ‘현재는 아름다워’ 11회에서는 드디어 윤재(오민석 분)가 해준(신동미)의 마음을 알아차렸다. 해준과 윤재는 갑작스럽게 월미도로 가게 됐고, 신나서 소리를 지르며 디스코 팡팡을 타는 해준과 얼이 빠진 윤재는 각기 다른 성격을 보이긴 했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조금씩 가까워졌다. 

한편 윤재는 해준의 행동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고 그간의 행적들까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이에 윤재는 해준에게 “혹시 저 좋아하세요?”라고 물었고, 해준은 “그걸 몰랐어요?!”라고 답했다. 또한 해준은 ‘얼마나 티를 냈는데 그걸 알아차리지 못했냐’며 화를 냈고, 나이 차이를 얘기하며 ‘자신을 그렇게 생각할 줄 몰랐다’는 윤재에게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윤재는 해준에게 할 말이 있으니 만나자고 문자를 보냈고, 해준은 드디어 고백을 받는다며 신나했다. 하지만 윤재는 해준에게 “저한테 좋아한다고 하셨잖아요. 근데 전 아닌 거 같아요!”라고 충격 발언을 했고 이에 황당한 표정을 짓는 해준의 모습이 겹쳐지며 아찔한 엔딩을 장식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일 방송에서는 윤재가 "호기심이 생긴다. 계속 관계를 유지하면서 만나면 좋겠는데, 그렇다고 사귀자고 하면 결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나이고, 호기심만 가지고 만나기엔 마음만 상할 것 같다"며 "어떻게 해야되냐"고 물었다. 해준은 "부담 없이 만나면서 알아갔으면 좋겠다는 거냐"며 "그럼 썸 어떠냐?"고 제안해 두 사람의 리얼 ‘썸’이 시작됐다.

신동미는 그야말로 상대방을 향해 직진하는 직진녀의 매력을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자신의 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캐릭터의 솔직함을 기분 좋은 유쾌한 에너지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까지 이끌어내고 있는 상황. 특히 오민석과의 케미는 ‘현재는 아름다워’를 한층 흥미롭게 만들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매 작품마다 내공이 느껴지는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신동미는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골드미스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이토록 사랑스럽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신동미의 재발견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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