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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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영입 준비하는 맨시티

기사입력 2022.05.06 13:43 / 기사수정 2022.05.06 14:1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에 실패한 맨시티가 분노의 영입을 준비 중이다.

영국 스포츠 메일은 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에게 2021/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가로막힌 맨시티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형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다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기 위함도 있지만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2013년 7월에 영입돼 9년간 맨시티에서 활약한 주장 페르난지뉴가 여름에 팀을 떠날 것임을 밝혔다. 또 가브리엘 제수스, 라힘 스털링, 일카이 귄도안, 리야드 마레즈 총 4명의 선수들과의 계약이 1년 뒤면 종료된다.

먼저 맨시티는 지난 1월 겨울 시장에서 리버 플레이트의 훌리안 알바레즈 영입을 확정 지은 바 있다. 알바레즈는 7월에 팀에 합류해 맨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의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알바레즈 영입 하나에 만족하지 않는 맨시티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에링 홀란드 영입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2020년 1월에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홀란드는 87경기 85골 23도움을 기록하며 과르디올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로부터 프랭키 데 용을 영입해 중원 역시 강화할 계획이다. 2019년 놓쳤던 맨시티는 바르셀로나가 재정상의 압박으로 데 용을 이적 시장에 내놓길 기대하고 있다. 

3년간 바르셀로나에서 137경기를 뛴 데 용은 아약스 시절 스승인 에릭 텐 하흐가 부임할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여러 클럽들과 이적설에 연관돼 있다.

맨시티가 뜨거운 여름 이적 시장을 예고하는 가운데, 끝나지 않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위해 맨시티는 9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를 떠난다.

 사진=AF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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