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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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데드사이드클럽', 여름 출시 예정…모바일 플랫폼 긍정 검토"

기사입력 2022.05.03 14:23 / 기사수정 2022.05.03 14:23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데드사이드클럽'이 올해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다.

3일 데브시스터즈는 신작 '데드사이드클럽(Dead Cide Club)'을 소개하는 미디어 퍼스트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김성욱 게임 디렉터가 신작의 특징과 매력 등을 설명하고 여러 가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14일 데브시스터즈의 온라인 쇼케이스 '데브나우'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데드사이드클럽'은 도심 속 빌딩에서 숨막히는 전투를 벌이는 사이드스크롤 멀티 액션 배틀로얄 게임이다.

유저들이 직접 대회를 개최하거나 맵을 창작하는 등 주체적으로 게임의 재미를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어 기존 건슈팅 게임과 달리 콘텐츠 생산에도 특화돼 있다.

PC와 콘솔 플랫폼을 통해 슈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익숙한 형식에 새로운 장르를 가미했다는 것과 밀폐된 건물 안에서 펼쳐지는 생존게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모드에는 배틀로얄 모드와 비홀더 모드가 있다. 먼저 배틀로얄 모드에는 솔로 배틀로얄 모드와 4인이 한 팀인 스쿼드 배틀로얄 모드가 있다. 배틀로얄 모드에서는 몬스터를 처치하고 콘인을 획득하는 PvE와 심리적 기반의 PvP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비홀더 모드에서 대회를 개최한 홀더는 3인칭 시점에서 모든 화면을 관전할 수 있고, 언제든지 개입 가능하다. 매치 조건, 상금, 룰뿐 아니라 몬스터 소환과 환경 조작으로 플레이 개입이 가능하며 관전의 재미를 극대화시킨 완전히 새로운 모드로 평가받고 있다.

'데드사이드클럽'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유저들은 펑키한 매력의 스트리트풍부터 빈티지한 매력의 메트로풍 패션까지 캐릭터를 다양하게 꾸밀 수 있으며 펑키하고 키치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서버 안정성과 게임 최적화 등 기술 검증을 목표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데드사이드클럽'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6월 중 프리 테스트 형태로 다시 한 번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 목적을 뒀다.

6월에 진행될 테스트 전, '데드사이드클럽'은 맵 크래프트 고도화를 통한 비홀더 모드를 개선한다. 유저들을 놀라게 하거나 괴롭힐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맵 제작이 가능하게끔 맵 크래프트 기능을 고도화할 전망이다.

또한 게임 모드를 다양화하고 전투 밸런스도 조정한다. 플레이 만족감을 강화하고, 스쿼드 인원수 조정하며 총기 밸런스와 애니를 최적화한 '데드사이드클럽'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레이 변수 확장을 위한 다양한 기믹도 추가된다. 기믹들의 추가를 통해 계속해서 변화할 수 있는 전투의 트렌드를 창출하고, 새로운 이동수단을 추가하거나 몬스터 공격 패턴을 조정하는 등의 방법으로 변수를 다양화한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 김성욱 게임 디렉터는 '시점 제한 때문에 스쿼드 모드가 다소 산만하게 느껴졌는데 개선 사항이 있냐'는 질문에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라며 "스쿼드 인원수를 조정하고, 팀원 간의 발사체가 막히지 않게 테스트 중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다른 플랫폼으로 출시할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는 "현재 윈도우와 콘솔 플랫폼 외에 다른 플랫폼 계획은 없다. 하지만 모바일로 나오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아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김성욱 게임 디렉터는 "'쿠키런'이라는 대형 IP가 있는 상황에서 신규 IP를 만드는 게 부담이 될 것 같다"라는 의견에 "완전히 새로운 IP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했다"라며 "큰 부담보다는 큰 책임을 갖고 있다.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최고의 서비스를 주는 데 도전하는 과정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연내 바로 정식 출시하는 거냐'는 물음에는 "런칭 시점은 올해 여름으로 보고 있는데 상황에 따라 변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이번 유저들의 피드백을 듣고,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성욱 게임 디렉터는 "글로벌 대상으로 동시 출시할 예정"이라며 "특정 지역을 주요 타겟으로 잡고 있지는 않다. 모두가 '데드사이드클럽'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현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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