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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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교체 대성공' 토트넘-뉴캐슬, 2022년 기준 PL 나란히 '선두권'

기사입력 2022.04.23 10:2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1년 11월 감독 교체를 단행한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2022년 결과를 만들어냈다.

축구 이적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22일(한국시간) 2022년 기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위표를 만들어 공개했다. 현재 33라운드까지 진행된 기준 맨체스터 시티가 1위, 리버풀이 2위지만, 2022년 기준으로 만든 순위표는 달랐다. 

1위는 리버풀이다. 13경기 동안 11경기 2무 무패다. 리버풀은 33골을 넣는 동안 단 6실점에 그쳐 골득실이 +27에 달한다. 승점을 35점까지 확보했다. 

2위는 다름 아닌 현재 순위 11위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뉴캐슬은 현재 33경기 10승 10무 13패, 승점 40점으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브라이튼 -11/뉴캐슬 -18) 11위다.

그러나 2022년 기준으로 보면 14경기 9승 2무 3패, 승점 29점을 확보했다. 총 승점 40점 중 75%를 2022년 4개월 동안 확보한 셈이다. 최하위권에 처져있던 11월 당시 사우디 자본이 합류한 뒤, 뉴캐슬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감독을 바꾸고 선수단을 보강해 소기의 성과를 냈다. 

3위는 토트넘 홋스퍼다. 현재 토트넘은 시즌 기준 32경기 18승 3무 11패, 승점 57점으로 4위다. 아스널과 승점이 같지만 역시 골득실에서 앞서(토트넘 +18/아스널 +10)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에서 우위에 있다. 

토트넘은 2022년 기준으로 15경기 9승 6패, 승점 27점을 확보했다. 토트넘도 지난해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후 반등에 성공하며 4위 경쟁에 진입했고 현재 우위를 점하고 있다. 

4위가 바로 현재 선두 맨체스터 시티다. 2022년 기준 맨시티는 12경기 8승 3무 1패, 승점 27점으로 토트넘과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밀려(토트넘 34/맨시티 24) 4위다.

맨시티가 2022년에 당한 유일한 패배가 바로 토트넘과의 홈 경기 2-3 패배다. 3무는 사우스햄튼, 크리스탈 팰리스, 리버풀이다. 리버풀을 제외하면 사우스햄튼은 13위, 크리스탈 팰리스는 14위로 중위권 팀에게 승점을 4점이나 잃어버렸다. 한때 리버풀과의 격차가 컸었던 맨시티가 현재 승점 1점 차까지 좁혀진 이유이기도 하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트랜스퍼마켓 캡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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