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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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바람의나라: 연', 유머 더한 '궁사' 업데이트에 폭발적 반응…유저 취향 저격

기사입력 2022.04.22 15:05 / 기사수정 2022.04.22 15:23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바람의나라: 연’이 유저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4월 7일 진행된 ‘바람의나라: 연’의 ‘궁사’ 업데이트 반응이 뜨겁다. 넥슨은 지난달 22일 바람의나라: 연택트 쇼케이스를 통해 6번째 직업 ‘궁사’와 함께 대규모 콘텐츠 추가를 약속했다.

이후 약 3주간 사전예약, 대대적 마케팅 예열을 거쳐 이번 업데이트를 선보였고, 업데이트 이후 ‘바람의나라: 연’은 마켓 종합 매출 순위가 14단계 크게 상승하며 8위를 기록했다. (4/15 모바일인덱스 기준)

이번 업데이트는 특히 유머를 더한 영상과 소통으로 유저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 마케팅 전략이 성공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차승원의 능청스러운 연기, 재치있는 반전 스토리로 몰입감을 더한 TVCF, 코믹한 설정 속 배우 하승리와 이태성 디렉터의 진지한 연기로 웃음을 유발한 소화제 광고 패러디 영상, 개발진을 심문·고문하는 콘셉트의 콩트 콘텐츠 등은 커뮤니티, 유저 간 회자되며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달 쇼케이스 때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통해 유저들이 모여 실시간으로 생방송을 함께 시청하고, ‘젭’ 안에서 신규 직업 ‘궁사’의 주요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해 많은 유저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했다.

‘궁사’ 업데이트 이후 넥슨은 ‘바람의나라: 연’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연애 게임 예능 프로그램, ‘바람의나라: 연’ 강의 콘텐츠를 제작했고, 재미를 놓치지 않은 새로운 시도로 다시 한번 유저들의 눈길을 모았다.

궁사의 ‘활’과 짝꿍의 ‘짝’을 합쳐 만든 예능 콘텐츠 ‘활짝’은 신규 직업 ‘궁사’를 플레이 하면서 짝을 찾는 과정 속 남자 주인공 ‘팡지훈’의 웃픈 엔딩을 담았다.

모 사이버대학교 광고를 패러디한 ‘궁사이버대학교’ 코너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인플루언서 11인이 1타 강사가 되어 궁사 업데이트 및 ‘바람의나라: 연’ 복귀/신규 유저 안착을 위한 공략을 공유하는 오리엔테이션, 기초, 집중코스 강의들을 순차 업로드했다.

‘바람의나라: 연’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나동진 실장은 “친근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유저분들께 다가가기 위해 개발팀과 함께 많이 고민한다”라며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 신규 유저분들 모두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 21일 ‘백호성’을 시작으로 ‘공성전-전초전’을 업데이트했다.

4개의 신수성 주인 자리를 놓고 문파 연합간 경쟁을 하는 이번 콘텐츠에서는 성을 소유한 문파에게 전용 사냥터 지하수로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 성을 차지한 문파에게 성 세율 설정을 통한 이익이 제공된다.

‘공성전’ 운영 전략 수립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일부 제한조건이 설정된 4주간 전초전 기간을 가진다.

신규 일간 레이드 ‘토끼왕의 도전’도 추가했다. 용궁을 배경으로 토끼왕을 쫓아가 잡아오는 콘셉트의 레이드로, 특수장치를 이용하면 더 수월하게 레이드를 클리어 할 수 있다.

레이드 클리어 보상을 얻으면 신규 아이템인 ‘주홍목걸이’를 제작할 수 있고, ‘주홍목걸이’를 착용하면 용궁 전 지역부터 진시황릉까지 ‘토끼왕의 선물 버프’를 얻을 수 있다.

사진=넥슨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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