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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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김규리에 "너 나 싫어하잖아" 분노

기사입력 2022.04.20 23:1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이 김규리를 향한 분노를 표출했다.

2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5회에서는 이은표(이요원 분)가 서진하(김규리)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진하는 아버지와 절친한 사이인 이은표 지도 교수를 전시회에 초대했다. 이때 서진하는 이은표가 이은표 지도 교수에게 물의를 일으켜 강사직을 그만두게 됐다는 사실을 모른 채 곤란한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서진하는 "그때는 내가 미안. 근데 내가 삼촌한테 너 자리 다시 알아봐 달라고 부탁해놨어"라며 사과했다.

이은표는 "아니. 하지 마. 그리고 이제 나한테 다시는 연락하지 마. 항상 내가 이상한 거겠지 생각했어. 내 열등감이려니 했고. 근데 그때 확신했어. 너 나 싫어하잖아. 근데 입으로는 맨날 특별해. 특별해. 대체 왜 그래? 너 혹시 정신적으로 문제 있니?"라며 쏘아붙였다.

이은표는 "늘 이런 패턴이었어. 중학교 때도 대학교 때도 늘. 너 김태훈 기억나지? 그때도 내가 김태훈 좋아한다고 하니까 너 갑자기 다음 날부터 개랑 사귀었잖아. 교환학생도 네가 신청하는 바람에 나 못 갔잖아. 심지어 공모전도. 꼭 내가 내는 데만 골라 내서 나 물 먹이고"라며 발끈했다.

이은표는 "자격지심이라고 해도 할 수 없고 열등감이라고 해도 할 수 없어. 어쨌든 더 이상 엮이고 싶지 않아. 동네에서 마주쳐도 이제는 모른 척해 주라"라며 돌아섰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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