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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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강호동, 9년 전 라일락 꽃향기 처음 알려줘"

기사입력 2022.04.20 16:0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코미디언 김영철이 강호동과의 일화를 전했다.

20일 오후 김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파트 단지를 지나가는데.. 멈추어 섰다! 라일락 꽃향기 덕분에 매년 이맘때가 생각난다"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라일락 꽃향기를 처음 알려준 분이 강호동 ㅋㅋㅋㅋㅋㅋㅋㅋ 영처라아아!!! 이 향기 맡아봐..40이 되니 꽃이 좋아지더라고!!"라며 "9년째 맡고 있는 라일락. 라일락 꽃지는 날 굿바이!! 그 날 모두와 이별하겠어!!! 사실은 '너와 이별하겠어!' 뭐 이래야 하는데… 헤어질 사람이 없어서 ㅋㅋㅋㅋㅋ 꽃이 좋다, 요즘! 라일락 꽃향기 꼭 맡고 기분 좋은 모이스춰한 오후되세요"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철은 라일락 향기를 맡으며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아파트 단지 내에 활짝 핀 라일락 향을 맡는 그에게 많은 네티즌들은 다음날 '철파엠' 오프닝 곡으로 아이유(IU)의 '라일락'을 틀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한편, 1974년생으로 만 48세가 되는 김영철은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과 JTBC '아는 형님'에 고정 출연 중이다.

사진= 김영철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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