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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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신민아 놔두고 윤경호 질투…조인성 "둘이 연애해?" (어쩌다 사장2)[종합]

기사입력 2022.04.14 22:07 / 기사수정 2022.04.14 22:07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어쩌다 사장2' 김우빈이 윤경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 8화에서는 배우 김우빈과 통화하는 윤경호의 모습이 담겼다.

장사를 마친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과 '알바 군단' 신승환, 윤경호, 박효준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홍어, 삼겹살구이 등 갖가지 음식과 함께 술을 기울였다.

박효준은 윤경호에게 "너 전화하다 바로 끊어서 속상하겠다"며 배우 김우빈을 언급했다. 

앞서 김우빈은 '어쩌다 사장2'의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한 바 있다. 그는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경호 형 바쁘신 거 같다"며 "보고 싶어서 전화했는데 아직까지 콜백이 없다. 서운하다"고 말한 적 있다고.

낮중 윤경호는 김우빈에게 전화가 걸었다. 김우빈은 "형을 너무 좋아해서 가끔 전화하는데 항상 안 받는다"고 서운해했다. 그러나 윤경호는 가게에 들어선 손님으로 인해 금방 전화를 끊어야했다. 그는 "계산 좀 하고 다시 전화하겠다"며 급히 전화를 종료했다.

영업이 끝나고 윤경호는 김우빈에게 전화를 시도했다. 24일만에 다시 전화를 거는 거라고. 조인성은 "이젠 안 받지. 우빈이도 자존심이 있는데"라고 말했지만 김우빈은 금새 전화를 받았다.

윤경호는 미안한 마음을 담아 "보고 싶은 우빈아"라고 말했다. 김우빈은 "아니, 이게 누구시죠"라며 모른 체를 했다. 윤경호는 "작품 때문에 승마를 배우느라 말 위에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김우빈은 "말을 한 달 동안 타냐"며 기막혀했다. 윤경호는 "말에 내려서 바로 전화했다"며 "통화 중이었던 것 같다"고 했지만 김우빈은 "거짓말"이라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경호는 "보고싶다"며 "전화하고 싶었는데 참았어"라고 밀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인성은 "참은 건 뭐야. 둘이 연애하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윤경호는 "용건 없이 통화하는 게 어렵다"고 설명했지만, 김우빈은 "형과 저의 서로에 대한 마음의 차이 때문"이라며 "제 전화 좀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윤경호는 "너처럼 돼보려고 할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인성은 김우빈에게 "아픈 덴 없냐"고 물었다. 이에 김우빈은 "피로가 안 풀린다. 내일 모레 새로운 드라마 시작해야 하는데"라며 "이게 뭔가 잘못됐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은 "설거지는 왜 끝이 없냐"며 고충을 토로했고, 김우빈은 "제가 누누이 말씀드렸지만 설거지란 녀석을 이기려고 하면 안 된다"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tv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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