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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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한 결승타+철벽 불펜진' NC 2군, 퓨처스리그 3연승

기사입력 2022.04.12 20:17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 2군이 퓨처스리그 3연승을 달렸다. 

NC 2군은 12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팀과의 2022 KBO 퓨처스리그 방문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지난 9일 KIA 2군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후 3연승 행진이다.

선발 전사민이 3이닝 3실점(1자책), 이우석이 1이닝 1실점으로 주춤했지만, 하준영과 강동연, 김진우, 심창민, 임지민이 차례로 나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탄탄히 지켰다. 타선에선 대타 오장한이 2타점 적시 결승타를 쳐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고, 권희동과 오태양, 천재환, 김수윤이 멀티 안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삼성은 2회에 마운드에 오른 이수민이 5회까지 1실점하며 호투를 이어갔으나 6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추격을 허용했고, 홍승원이 1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역전패를 허용했다. 타선에선 이태훈이 멀티안타, 1타점을 올리고 김현준과 이해승이 타점을 추가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먼저 웃은 팀은 삼성 2군이었다. 선두타자 김동진과 김호재가 실책과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김현준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2회말엔 선두타자 김동엽의 실책 출루와 이병헌의 볼넷, 이해승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은 뒤 김동진의 땅볼 때 김동엽이 홈을 밟으며 1점을 더 달아났다. 

3회와 4회에도 삼성의 득점이 이어졌다. 3회말 선두타자 김현준이 안타를 치고 나간 상황에서 이태훈이 적시 2루타를 쳐내며 3-0을 만들었고, 5회말엔 이해승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달아났다. 

하지만 NC도 반격에 나섰다. 4회초 선두타자 오태양이 안타와 도루 2개로 3루까지 진루한 가운데, 권희동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1점을 만회했고, 6회초엔 오장한의 볼넷과 천재환의 홈런으로 3-4까지 따라잡았다. 

그리고 이어진 7회초, 선두타자 오승택의 볼넷과 이한의 안타, 김정호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 상황서 서준교의 땅볼로 동점을 만든 NC는 오장한의 2타점 적시타로 6-4를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NC는 투수들의 무실점 호투로 2점차 리드를 잘 막아내면서 3연승을 확정지었다. 

사진=NC 다이노스 퓨처스 팀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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