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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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쿠에바스 1군 말소, "가벼운 팔꿈치 통증"

기사입력 2022.04.11 17:35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KT 위즈의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1군에서 말소됐다. 가벼운 팔꿈치 통증으로 알려졌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두 경기에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11이닝 3실점)로 활약했다. 2일 삼성과의 개막전에선 6이닝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8일 한화전에선 5이닝 4사사구 2실점으로 주춤했으나 팀의 역전승으로 패전 위기는 모면했다. 

하지만 쿠에바스는 11일 1군에서 말소됐다. 팔꿈치 통증 때문이다. KT 관계자는 “쿠에바스가 팔꿈치에 경미한 통증이 있어 오늘 검사를 진행한다. 한 턴 정도 이탈이 예상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같은 날 SSG 투수 김태훈도 말소됐다. 김태훈은 올 시즌 4경기에서 2홀드 평균자책점 16.20(1⅔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3일 NC전과 6일 KT전에서 무실점 홀드를 기록하며 탄탄한 투구를 선보였으나, 7일 KT전에서 ⅓이닝 2실점에 10일 KIA전에서도 아웃카운트 없이 사사구 2개로 1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외에도 삼성 포수 김재성과 키움 투수 박주성, 키움 내야수 신준우도 함께 말소됐다. 코치진도 등말소가 있었다. 롯데 제라드 레어드 1군 배터리 코치가 말소된 대신 정호진 퓨처스 감독이 1군에 등록됐고, 두산에선 조경택 2군 배터리 코치가 등록된 대신 김진수 1군 배터리코치가 말소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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