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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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홈런 세 방으로 NC에 4-1 KO승 [창원:스코어]

기사입력 2022.04.03 17:02 / 기사수정 2022.04.04 01:08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SSG 랜더스가 홈런 세 방으로 개막 시리즈 2연승을 내달렸다. 

SSG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2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개막 2연승을 달렸고, NC는 개막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선발 노경은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크론과 최정, 한유섬의 홈런이 차례로 터지면서 승리했다. 반면, NC는 선발 파슨스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안타 4개에 1점만 만회하는 데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SSG는 매 이닝 기회를 잡았다. 1회 선두타자 추신수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이후 세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2회엔 선두타자 크론이 솔로포를 쏘아 올리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상대 선발 파슨스의 커브를 그대로 퍼올려 좌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시즌 1호포.

SSG는 3회에도 선두타자 김성현이 안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잡았으나 이후 추신수의 타구가 1루수 라인 드라이브에 병살로 이어지면서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4회에도 선두타자 최정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2루 기회까지 잡았으나 득점은 없었다. 

SSG는 5회 2사 후 김성현의 안타로 네 번째 안타를 만들어냈으나 득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6회 1사 후 최정이 솔로포를 추가하며 2-0으로 앞서나갔다. 


반면, NC는 1회 1사 후 손아섭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는 없었고, 3회 도태훈이 팀의 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으나 서호철이 병살로 물러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5회 1사 후 박준영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역시 득점은 없었다. 7회 선두타자 박건우의 안타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NC는 8회말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오영수와 대타 전민수가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2,3루 기회를 만든 것. 도태훈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서호철의 땅볼로 1점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SSG도 9회초 다시 달아났다. 또 홈런이었다. 한유섬이 상대 마무리 이용찬의 커브를 퍼올려 우월 홈런으로 연결, 3-1로 달아났다. 이후 볼넷과 실책,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3루에서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 4-1까지 만들었다. NC는 9회말 선두타자 박건우의 볼넷과 마티니의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은 없었고, 결국 SSG가 4-1로 승리하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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