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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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연이틀 제압' LG, 시범경기 공동 1위로 마무리 [대전:스코어]

기사입력 2022.03.29 15:56 / 기사수정 2022.03.29 16:32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연이틀 꺾고 시범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LG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8승2무3패로 공동 1위로 시범경기를 마치게 됐다. 한화는 5승2무7패를 마크했다.

먼저 앞서나간 팀은 한화였다. 정은원이 2루타, 김태연이 우전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폭투가 나와 정은원이 들어왔다. 리드를 잡은 한화는 4회초 노시환과 최재훈, 노수광, 장지승의 안타를 엮어 2점을 더 뽑아내고 3-0을 만들었다.

LG도 추격에 나섰다. 5회초 좌익수 장지승의 실책성 플레이로 선두 채은성이 2루타로 출루, 유강남의 뜬공에 3루까지 진루한 뒤 오지환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6회초에는 투수가 한승주로 바뀐 뒤 이재원과 서건창의 연속 2루타로 득점해 점수는 2-3, 한 점 차.

7회초 LG는 2점을 더 내고 점수를 뒤집었다. 오지환의 타구가 외야에서 깔끔하게 처리되지 않으며 3루타가 됐고, 이어진 루이즈의 적시타에 홈인. 이후 도루로 2루를 밟은 루이즈는 서건창의 안타에 들어와 LG가 4-3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9회초 김범수를 상대로 유강남의 중전안타 후 폭투로 만들어진 1사 2루 상황 루이즈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이재원의 중전안타 후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 뽑아내면서 7-3으로 점수를 벌리고 승리를 가져왔다.

13안타가 나온 타선에서는 루이즈와 서건창이 2안타 2타점, 문보경과 채은성, 이재원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마운드는 선발 임찬규가 5이닝 3실점 한 뒤 이정용과 김대유, 정우영, 고우석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한화는 선발 라이언 카펜터가 5이닝 1실점으로 쾌투한 후 한승주 2⅓이닝 3실점, 장시환 ⅔이닝 무실점, 김범수가  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노수광이 3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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