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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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니 피구왕' 우승 상금 1천만 원을 향한 연맹…살벌한 기싸움 (노는언니2)

기사입력 2022.03.29 11:18 / 기사수정 2022.03.29 11:1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노는언니2’가 ‘제1회 노니 피구왕 대회’ 우승을 향한 최종 연맹의 윤곽을 드러낸다. 

29일 방송될 30회에서는 18개 종목 32명의 국가대표가 총출동하는 ‘제1회 노니 피구왕 대회’ 특집 2탄이 담긴다. 

구기부, 육상부, 철인부, 유도부, 씨름부, 투기부, 카바디부, 세팍타크로부 등 4인 1팀으로 총 8개 팀이 출격한 가운데, 두 팀씩 최종 연맹을 결정짓는 중요한 일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난주 ‘제1회 노니 피구왕 대회’ 1탄에서는 역대급 스케일의 경기장과 우승 상금 1천만 원이 공개되면서 언니들의 승부욕이 들끓었던 상황. 더욱이 피구 경기를 위해서는 두 팀씩 연맹을 맺어야 했고, 이에 상대팀의 장점을 찾아 헤매는 언니들의 날카로운 눈썰미가 가동됐다.

29일 30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각 팀의 장기와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탐색의 시간이 펼쳐졌고, 기상천외한 개인기들이 쏟아지면서 언니들의 눈과 귀가 바빠졌다. 한유미-김연경-서장훈을 뛰어넘는 큰 키와 파워를 지닌 선수가 등장해 탈인간급 인간새의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족구계 메시에 이어 민첩성의 끝판왕까지 나타나면서 스타디움을 들썩였던 것. 언니들의 본캐 매력을 가득 담아낸, 감탄을 절로 부는 개인기 퍼레이드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팀별 탐색 후에는 연맹 맺고 싶은 팀과 맺기 싫은 팀을 가르는, 언니들의 눈치 게임이 발발되면서 스타디움에 살벌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구기부의 한유미, 서효원은 “연맹 맺고 싶은 팀 1위는 저희일 거예요”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던 반면, 다른 팀에서는 “구기부는 한유미 빼고 다 못할 거 같아”라고 뼈를 때리는 심층 분석이 이어졌던 터. 더욱이 “저 팀은 패스를 할 줄 아나? 공에 취약하고 손도 잘 못 써”, “투기부 너무 무서워서 못 하면 혼날 거 같아” 등 언니들의 촌철살인 멘트들이 쏟아지면서, 연맹의 결과는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과연 연맹 맺고 싶은 팀 1위와 맺기 싫은 팀 1위는 각각 어느 팀이 차지할 것인지, 최종 우승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연맹의 결과에 궁금증을 모은다. 

제작진은 “최종 연맹이 우승을 향한 가장 중요한 변곡점인 만큼 언니들의 신중한 고민과 탐색이 이어졌다”며 “과연 어떤 팀들이 연맹을 맺어 최강팀을 탄생시키게 될지 30회(오늘)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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