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빚투논란' 후 2년 만 복귀..."세계적 스타 모실 예정"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개그맨 이혁재가 2년만에 복귀했다.

이혁재는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이혁재 STUDIO'를 복귀의 시동을 걸었다. 이혁재가 대중들에게 얼굴을 보이는 건 '빚투' 논란이 있고 2년만이다.

지난 17일에 올라온 '맛세이로 찢은 트릭샷과 당구 테이블.. [캐롬스타와 한게임]'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혁재는 여전한 유머감각과 입담을 자랑하며 유튜브라는 새로운 장르 도전에 나섰다.


'당구'라는 신선한 컨텐츠를 들고 유튜브 포문을 연 이혁재는 "유튜브란 새로운 장르에 도전을 한 이상 이 말씀을 안 드릴 수 없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린다. 저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말하며 오프닝을 진행했다. 기가막힌 콘텐츠로 보답하겠다는 이혁재의 모습에서 자신만만한 여유와 포스가 느껴졌다.

이후 등장한 개그맨 유남석이 이혁재와 함께 MC 호흡을 맞췄고, 첫 게스트로는 터키 출신 월뱅 피닉스 소석 당구선수인 비롤 위마즈가 등장했다.

세계적인 선수를 모신 이혁재는 "제가 평소에 난구풀이 즐겨합니다. 관심도 많고. 크게 어려움 없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잦은 실수가 발생해 머쓱한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이혁재의 실수를 본 유남석은 "(당구)테이블을 찢어야 웃긴건데"라며 아쉬운 듯한 말을 남겼고, 거기에 이혁재는 테이블이 얼마짜리인지 아냐는 식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골프라는 스포츠가 유튜브를 너머 TV프로그램에서까지 사랑 받는 현 시점에서 '당구'로 복귀를 시전한 이혁재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혁재는 2021년 1월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 =  유튜브 '이혁재 STUDIO'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